충북 청주대의 학내문제를 밀도높게 취재한 현대 HCN충북방송이 '2014 케이블TV 방송대상' 작품상을 받았다.

15일 HCN충북방송에 따르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최근 개최한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이 방송국이 방영했던 '시사프로젝트 울림-비리가 만든 대학교' 편이 정규방송 부문 'SO(종합유선방송) 작품상'을 탔다.

HCN충북방송은 지난해 말 학교법인 청석학원 김윤배 이사가 13년간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야기한 문제점을 파헤치고, 학내 구성원들에게 모욕감을 준 김 전 총장의 폭언 등을 집중 보도했다.

이 방송국의 이홍문 대리는 SO특별상 부문 어시스턴트상을 안았다.

당시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은 화제의 드라마 '미생'을 제작한 CJ E&M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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