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현판식 열어... 대회 체계적 지원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축제인 ‘반기문마라톤대회’ 지원을 위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필용)가 처음으로 출범됐다.

음성군체육회는 2일 음성체육관 내에 사무실을 마련해 현판식을 개최하고 체계적인 반기문마라톤대회 지원에 나섰다.

▲ 2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 종목별 회장,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기문마라톤대회’ 지원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출범했다.

조직위원은 음성군 관내 주요기관장과 읍․면체육회장, 종목별연합회장, 대한육상경기연맹과 충북육상경기연맹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는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음성군을 전국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조직위원회 출범으로 반기문마라톤대회가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올해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새코스를 개발해 인증을 받았다”면서 “음성품바축제와 함께 반기문 총장의 명성에 걸맞은 품격 있는 대회로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31일 개최되는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 광장을 출발해 용산리~생극면~금왕읍~감우재~음성종합운동장을 도는 순환코스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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