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위원장 11명 인선, 윤리위원장에 시민단체 대표 영입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청주 흥덕을) 충북도당 위원장이 첫 인선을 단행했다.

노영민 위원장은 27일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를 열어 도당 윤리위원장과 11개 상설위원장 등 당의 핵심조직을 이끌 인물을 대거 기용했다.

도당의 최고 의결기구인 상무위원회에는 오제세·변재일·도종환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이근규 제천시장·유영훈 진천군수·홍성열 증평군수 등 지자체 단체장, 임해종·이재한 등 원외 지역위원장, 충북도의회 장선배·이광희·임헌경·김영주·연철흠·이의영·황규철·최병윤·이광진·이숙애 의원 등 지방의원들이 합류했다.

도당 윤리위원장에는 노영우 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했다.

김윤모 청주베다니학교 교장, 민용순 청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 변상규 건축사, 유승은 전 충북안경사협회장, 허창원 ㈜제이엘건설 대표, 이병우 옥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감사 등 외부위원을 윤리위원회에 기용했다.

윤리위는 당원과 당 외부인사의 포상·징계 등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는 기구다.

2016년 4월 총선에서 정책을 세우고 조직을 이끌 상설위원장 11명도 선발했다.

이승규 한국노총 충북본부 조직국장이 노동위원장을 맡았다.

여성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하기로 했다.

노 위원장은 “지역현안에 적극 개입해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정당, 주민 삶에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정당, 당을 개방하고 인물을 영입하는 개방형 정당으로 충북도당을 바꿀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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