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동양일보 6713부, 충청타임즈 증가세 뚜렷 중부매일 감소

한국ABC협회가 2013년 국내 일간지 인증 신문부수를 공개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일간지는 발행부수 1만부 이상 4개사, 유가부수 5천부 이상 3개사로 나타났다.

신문사별로 보면 동양일보가 발행부수 13,881부 중 유가부수 6713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청일보 발행 11,570부 중 유가 5347부, 충청타임즈 발행 11.584부 중 유가 5177부로 집계됐다. 유가부수 5천부 이하로는 중부매일 발행 12,102부 중 유가 4977부, 충청매일 발행 9619부 중 유가 4395부, 충북일보 발행 7411부 중 유가 4067부로 나타났다.

2012년 유가부수와 비교해 보면 동양일보, 충북일보, 충청타임즈가 늘어났고 중부매일, 충청일보는 다소 줄었다. 특히 충청타임즈(653부)와 충북일보(300부)의 유가부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유가부수가 가장 적은 충북일보는 충남권 지사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충청매일은 올해 처음 ABC협회를 통해 유가부수가 공개됐다.

대전충남권 일간지의 2013년 유가부수를 보면 대전일보 2만7293부, 충청투데이 2만211부, 중도일보 1만2247부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2012년 유가부수보다 대전일보 564부, 중도일보 332부, 충청투데이 1176부가 감소한 것이다.

두 지역을 비교해 보면 대전충남은 기존 유가부수는 많지만 감소세가 큰 반면 충북은 유가부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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