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59개 경로당에 ‘마을 경로당 가꾸미’ 배치

단양군이 올해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마을 경로당 가꾸미’ 인력을 배치해 마을 경로당의 쾌적한 쉼터 조성 및 장기적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마을 경로당 가꾸미는 관내 159개소 경로당에 1명씩 배치돼 연중 경로당 회원 및 마을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약 3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 관내 경로당 159곳에 희망하는 운동기구 및 가전제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농한기 경로당에서 식사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1월~3월, 12월에 각각 15일씩 경로당에 식사도우미를 배치해 균형 잡힌 식사 등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노인이 경로당에서 즐겁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급증하는 고령화에 발맞춰 문화향유,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단양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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