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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서울시장이 ‘행정복합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충청권을 겨냥해 경부운하를 건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1996년 이미 충청북도의회에서 이에 대한 반대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5대 도의원을 지낸 김원식(50) 한나라당 중앙위 체육분과 부위원장은 최근 충청리뷰에 전화를 걸어와 “제천이 지역구였던 자신과 충주가 지역구였던 김재근 전 의원 등이 당시 거론되던 경부운하 건설 주장에 대해 남한강의 물을 강탈해 가려는 발상으로 간주하고 이미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었다”며 “경부운하 건설은 충청권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실효성도 희박하다”고 주장했다. 도의회 회의록을 검색한 결과 김재근의원도 1996년 7월18일 제127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5·1
정치·행정
이재표 기자
2005.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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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정보공개법이 시행에 들어간 것은 1998년 1월1일로, 아시아에서 처음이며 2004년 7월 개정을 거치면서 공개에 따른 절차도 간소화돼 세계수준을 지향하고 있다. 정보공개청구 대상기관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사립학교를 포함한 각급 학교는 물론이고 보조금 수령하는 민간단체도 보조금 부분에 대해서는 정보공개를 청구할 수 있다. 또 2004년 개정 이전에는 청구목적 란이 있었지만 삭제됐으며, 신원 확인도 의무사항이 아니다. 이처럼 청구에 따른 절차가 간소화되고 청구제도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청구 건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충북의 경우에도 1998년 첫해 51건이 청구됐고 1999년에도 52건에 그쳤지만 2000년 103건으로 2배 가
정치·행정
이재표 기자
200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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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위원장 허전)’는 17일 4차 회의를 열고 도내 12개 시군별 기초의원 선거구 잠정안을 결정했다. 선거구획정위는 지난 3차회의에서 청주시 등 8개 시군의 선거구안에 합의한 데 이어 이날 충주 제천 청원 옥천지역 선거구안에 대해서도 잠정안에 합의했다. 선거구획정위는 도농통합시인 충주·제천시의 경우 동·면 통합선거구는 면지역 유권자들의 정서적 반발과 인구가 많은 동지역 후보들의 집중당선 후유증을 감안해 분리선거구를 택했다. 이에따라 충주시는 1선거구를 가,나,다군으로 나눠 가군(주덕읍 살미 수안보 이류) 3명, 나군(신니 노은 앙성 가금) 2명, 다군(성내 충인동 지현 달천 호암 직동 문화 봉방 칠금 금능) 4명으로 정했다. 충주 2선거구는 라,마,바군
정치·행정
이재표 기자
200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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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위원장 허전)’는 14일 3차 회의를 열고 도내 12개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를 확정하고 선거구안을 심의했다. 선거구획정위는 2차회의에서 정한 기초의원 정수 잠정안에 대해 도내 시군 및 정당 의견을 검토한 뒤 잠정안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시군별 기초의원 정수는 청주시 26명, 충주시 19명, 제천시 13명, 청원군 12명, 보은군 8명, 옥천군 8명, 영동군 8명, 괴산군 8명, 음성군 8명, 증평군 7명, 진천군 7명, 단양군 7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시군 의견조회 결과 정수감소폭이 큰 충주시(5명)는 도농통합시 행정특례법에 따른 별도의 가중치 부여를 요구했고 영동군(3명)은 정수 감소율이 27%로 가장 높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선거구
정치·행정
이재표 기자
200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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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오후 1시 청주시 용암동 낙가산 자락에 있는 천년고찰 보살사에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고승들이 집결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인 종산스님이 주석하고 있는 보살사에서 제24회 원로회의가 소집된 것이다. 조계종 원로회의란 종정 추대권과 선거로 선출된 총무원장에 대한 추인권을 갖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의 최고기관으로, 65세 이상에 승납이 40년 이상인 원로스님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원로회의 스님 가운데 의장 종산스님을 비롯해 청주 관음사 회주 이두스님, 법주사 율주 혜정스님 등 충북지역에
오피니언
이재표 기자
200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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