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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오송역세권 사업이 포기 수순으로 가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27일 민간공동사업자 공모결과 두 곳의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 위원 9명이 모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개발공사 측은 "A컨소시엄은 지분변경과 사업규모 축소, 공공에서 미분양 용지 90%와 채무인수, 시공권 부여를 제안했다. 또 B컨소시엄은 공공에서 미분양 용지 100% 인수, 신용보강 및 시공권 확약을 요구했다. 그러나 모두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오는 12월 29일까지 개발계획 수립고시를 해야 하는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국내외 여건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 소요시간을 고려할 때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게 충북도와 개발공사의 입장이다. 이렇게되면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3.09.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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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수년을 끌던 오송 역세권 개발에서사실상 손을 뗐습니다.오늘 열린 민간 사업자 선정 심의는공모에 참여한 두 개 컨소시엄 모두 부적격 판정으로 끝났고,도는 곧바로 역세권 지구지정 해제를 선언했습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역세권 민자유치 '실패'...컨소시엄 2곳 '부적격' 결국 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에 뛰어들 민간사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오늘 열린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에서공모에 참여한 두 개 컨소시엄 모두부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공모조건과 다른 민-관 지분 변경에시공권, 채무 보증 요구까지,애초부터 이들이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은거의 없었습니다. 신만인, 충북개발공사 본부장"두 곳 모두 공모조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사회
HCN
2013.09.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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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파장이 충북도의회 내분으로까지 번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민간투자자를 찾지 못해 무산위기에 놓인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도의회가 최근 들어 사업추진을 놓고 찬반으로 갈렸다. 도의회는 충북도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추진 초기부터 협조적이었다. 사업 초기 소속 정당을 떠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3차에 걸친 민간투자자 모집에서 가시적 성과를 올리지 못하면서 도의회 분위기가 달라졌다. 도와 충북개발공사가 3차 민간투자자 모집기간을 연장까지 하면서 민간사업자 모시기에 나섰지만 수용이 어려운 조건을 내건 2개 업체가 공모에 참여했다. 이에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포기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고 도의 출구전략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09.2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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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포기론이 대두되면서 충북도가 출구찾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충북도 안팎에서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포기론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때아닌 균형발전론까지 거론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참여신청 2개 업체에 대한 심의를 위해 오는 27일 심의위원회를 열 계획이다. 그러나 2개 업체의 제안이 수용 불가한 것으로 부정적 시각이 강하다. 일부에서는 충북개발공사의 공모조건에 맞지 않는 제안을 한 이들 업체가 부적격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역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공동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토지수용 조건인 공공기관 51%, 민간기업 49%의 지분을 바꾸라는 일부 기업의 제안 자체가 공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09.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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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기업을 찾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세차례나 민간투자기업 공개모집에 나섰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도가 계속 추진할 것인지 사업을 포기할 것인지 기로에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간투자자 공모마감시한(6일 오후 6시)를 하루 앞둔 이날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A사 한곳 뿐이다. A사 외에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였던 일부 기업들이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날까지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마감일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추가로 공모에 참여할 기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마감일까지 기다려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09.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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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역세권 민간 사업자 모집에민간 업체 1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하지만 공공지분 축소 등 공모 조건 변경을 함께 제안한 상태여서성사여부는 여전히 미지숩니다.김택수 기잡니다. '오송 역세권' 민간 업체 1곳, 사업계획서 제출오송 역세권 개발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민간 업체가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부동산 시행사와 대기업 계열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최근 충북개발공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탭니다.이미 두 차례 공모에서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일단 고무적인 상황입니다.하지만 역세권 사업이 숨통을 트일 것으로 낙관하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업체 측이 사업계획서를 통해사업 참여 조건 변경을 제안했기 때문입니다.
사회
HCN
2013.08.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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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충북도가 사업자 공모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한때 이 사업에 관심을 가졌던 대기업 계열사와 부동산 개발회사 등 2곳의 참여 가능성은 적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와 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20일간(8월 7일∼26일)으로 정한 역세권개발 민간사업자 공개모집 기간을 10일 정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사업 참여를 검토하는 건설업체에 시간을 주기 위해 사업신청 서류 마감일을 다음 달 5일로 늦추려 한다”며 “현재 사업참여를 적극 검토하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역세권 개발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는 워크아웃을 졸업하지 못한 대기업 계열 건설사와 부동산개발업체 등 2곳뿐이
경제
충청타임즈
2013.08.2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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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태생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두고 음성군과 충북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태생산단 참여가 어렵다는 충북도의 최근 발표에 대해 음성지역에서는 월권적이고 정치적 판단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도 경제통상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태생산단의 국가산단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충북개발공사의 사업 참여는 어렵다는 요지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지난달 31일 이필용 음성군수가 충북 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태생일반산단 조성에 대한 충북도 홀대론을 거론한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음성 지역에서는 이 지사의 정치적 판단이 가미 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으며 일각에서는 도청 앞에서 시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음성군
지역
충청타임즈
2013.08.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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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억원 상당이 투자된 충북도 밀레니엄타운이 13년째 ‘잉여 부지’로 전락한 상황에서 기존 공간·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현성 높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방치된 부지 재정비, 과감한 활용 구상 수렴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밀레니엄타운은 지난 1998년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옛 종축장 부지가 이전되면서 조성계획 구상에 착수한 것이 시작이다. 이후 충북도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모두 361억8900만원을 들여 밀레니엄타운 조성 사업 예정 부지를 매입했다. 그러나 당초 요란한 구상에도 불구하고 13년간 전체 57만7673㎡에 달하는 부지 중 활용되는 땅은 겨우 4만2223㎡(약 9%) 뿐이다. 그나마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사회
충청타임즈
2013.08.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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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민감현안인 오송역세권과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사업이 국내외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가 개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우려감을 보이고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번달 중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에 참여한 사업자 공개모집 절차에 들어간다. 두 차례 민간사업자 공개모집에 실패한 후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참여하는 부분공영개발방식으로 재추진되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충북도와 개발공사는 직·간접적으로 참여업체를 찾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번째 민자유치에 들어가는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참여를 기업들이 기피하는 이유는 낮은 개발 매력과 높게 책정된 분양가가 주원인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08.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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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KTX오송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마지막’ 투자자 공모를 추진한다. 충북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는 다음주 중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를 모집하는 공고문을 내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공고문을 다듬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이미 몇차례 투자설명회를 했기 때문에 설명회는 별도로 하진 않고 투자 의향을 보이는 기업에 대한 상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 차례 실시한 공모에서 투자자를 찾지 못한 도는 이번 공모에서도 투자기업을 찾지 못하면 사업 자체를 포기하거나 대안을 찾아야 한다. 공모 절차를 밟기 전이지만 ‘예비 투자자’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국내 굴지의 기업체 3∼4곳이 관심을 보였지만 이미 수익성이 없다는 판단을 했고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3.08.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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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역세권 개발사업이 다시 한번 중요한 기로에 섰습니다.다음달까지 민간사업자를 모집하지 못하면사실상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사업 포기냐 아니면 또다른 대안을 찾느냐가 관건입니다.김택수 기잡니다. 미국 캐피탈사 "오송 역세권 현지답사 계획 없다"오송 역세권 투자에 관심 있다던 미국의 한 금융 투자사는 최근 충북도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당분간 오송 현지 답사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지난달 이시종 지사가 미국 출장기간 중이 회사 대표를 만나 투자를 논의했고,오송 현지를 둘러보겠다는 말까지 나왔지만사실상 없던 일이 된 것입니다.이에 앞서 이달 초 오송을 직접 찾았던 중국의 투자사들도구체적 투자 이행을 위한 움직임이 없는 상탭니다.
사회
HCN
2013.07.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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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 가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도내 건설업체들의 관심이 뜨겁다. 입지 여건이 좋아 침체된 지역건설 경기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충북개발공사는 가마지구 내 5만 5315㎡의 공동주택지에 전용면적 60~85㎡(19.6평~25.7평 형)의 아파트 988세대를 신축해 분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오송역세권 개발사업과 충주의료원 부지 개발에 나서야 하는 충북개발공사로서는 부담이 만만치 않아 아파트 분양 대신 택지를 분양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꿨다. 이같은 방침이 알려지자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 여파로 불황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다.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의 '2012년도 실적신고' 접수결과에 따르면 신고된 공사실적액(기성금)
경제
충청투데이
2013.07.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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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문화동 옛 충주의료원 부지의 공영개발 방식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본보가 지난 5월 말 공영개발 추진이 외관상 가속도가 붙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뒤 한 달여 만에 무산 위기로 표면화된 것이다.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는 옛 충주의료원 부지의 민간매각이 무산된 뒤 지난 3월부터 공영개발로 아파트 신축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충주시와 도로 폭 확장과 토지용도지역 변경 문제로 의견이 상충하면서 최근 개발 포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공사는 7차례의 실무협의를 갖고 아파트 건립을 위해서 2종 주거지역인 옛 충주의료원 터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 줄 것을 충주시에 요구했다. 또 폭 10m로 계획된 도시계획도로(진입로)를 20m로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3.07.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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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이 청주시의 출자 결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다만 경기불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국내외 상황에서 민자유치를 올 연말까지 이끌어낼지가 관건이다. 청주시의회는 24일 도시건설위원회를 열고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 처리했다.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변수가 없는 한 현물과 현금 250억원 출자 내용의 동의안 처리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청원군도 같은 규모의 출자를 확정하면서 충북도가 구상한 부분공영개발 방식의 오송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도는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를 통해 청주시와 청원군의 출자액 500억원을 바탕으로 1600억원의 지방공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 3100억원 가운데 나머지 비용
경제
충청타임즈
2013.06.25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