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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내년도 보조금 인상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과 그에 따른 물가상승률이 지방보조금 인상으로 이어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1일 사회복지시설 등 청주시 지방보조금을 지원받는 시설 및 단체 종사자 등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에서 8350원으로 인상되고 그에 따른 물가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내년도 종사자 인건비와 운영비 증액이 불가피하다.하지만 청주시는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이 문제와 관련한 예산편성 지침 등을 내려주지 않아 일선 현장에서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보조금이 동결되면 늘어난 인건비를 충당하기 위해 그나마도 부족한 운영비를 줄여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국비를 지원받는 생활시설보다 지방
사회
충청타임즈
2018.10.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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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노인 10명 중 4명은 생계유지 등을 위해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지역 65세 이상 노인 고용률은 41.3%로, 전국 노인 고용률 32.8%보다 8.5%p 높다.2017년 2분기 8만5000명이었던 도내 노인 취업자 수는 올해 2분기 들어 10만4000명으로 늘었다.충북 청년 고용률은 전국 42.5%보다 2.5%p 높은 45.0%였고, 여성 고용률은 전국 51.2%보다 2.8%p 높은 54.3%였다.전국 고용률 대비 충북 지역 노인 고용률이 청년과 여성 고용률보다 높은 것은 그만큼 일하는 노인이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2014년 노인인구 14.2%로 고령사회에 접어든 충북은 2015년 14.4%, 2016년
사회
충청타임즈
2018.10.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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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민선 7기 이시종 지사의 공약인 단양의료원 설립과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 사업에 시동을 걸고 나섰지만 시작부터 잇달아 제동이 걸리고 있다.새로 설립할 단양의료원의 규모와 운영 주체를 놓고 두 자치단체가 의견차를 보이고 있으며 자치연수원 북부권 이전은 도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해 시작도 해 보기 전에 좌초됐다.단양의료원 설립은 충북도와 단양군이 도립이냐 군립이냐를 두고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도와 단양군은 지난 28일 단양의료원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만났으나 도는 군이 운영을 맡는 군립 병원 방식을, 군은 단양도립 충주의료원 단양분원이나 도립 단양의료원 신설을 주장하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도는 충주의료원도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더 큰 적자가 우려되는 단양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10.0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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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주요 현안 해결의 관문이 될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국정감사, 강호축 9개 시·도 국회 토론회에 대비해 전략을 가다듬고 있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다음달 8일 충북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다. 도는 이 자리에서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강호축 개발을 국가 정책에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그동안 경부축 중심의 개발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을 연결해 개발하자는 것이다. 현재 해당 지역의 지자체들은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강호축 개발의 핵심은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과 백두대간 관광치유벨트 조성, X축 고속 교통망 구축 등이다. 이 중 고속 교통망은 행정수도인 세종시를 중심으로 각 권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국가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2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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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인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에 충북 관련 청원은 청와대의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지난해 8월 19일 시작된 청와대 인터넷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에서 청와대가 답변한 청원 글은 26일 현재 49건이다.지난해 9월 25일 청소년보호법 폐지와 관련한 답변을 시작으로 이달 12일 유아 폭행 관련 청원 글에 답변한 것이 49번째다.청와대는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국정철학을 지향하며 17개 분야(기타 포함)에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수단으로 국민청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충북에서도 그동안 사건·사고 등과 관련해 수백 건의 청원 글이 올라갔다. 지난해 연말 전국에 충격을 준 `제천화재참사'를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2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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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청주지역 각 농협의 출마예상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26일 청주지역 농협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청주지역 11개 조합에서 모두 28명이 출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신규 후보나 사퇴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평균 경쟁률이 3대 1에 못 미칠 것 같다.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곳은 청주농협이다. 청주의 대표적인 조합이고, 가장 크다 보니 매번 치열한 선거전이 벌어지고 있다.이번에는 맹시일 현 조합장과 2명의 현 감사가 한꺼번에 출마한다.게다가 이화준 청주농협 감사가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물밑 선거전에 불이 붙었다. 박종룡 감사도 등판하기로 했다.유인재 현 조합장이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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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가 중국 교수들을 대상으로 박사과정 수업을 방학기간 집중 이수토록 한 집중이수제가 학위 발급도 못한 채 모집 중단을 결정했다. 이유는 두 달 전 주한 중국대사관 교육참사관이 중국 교수들이 한국에서 받아온 속성 박사과정 수업에 문제를 제기한 중국 대학들의 불만을 교육부에 전달했기 때문이다.속성박사과정수업이 외교상 문제로 비화되면서 교육부는 박사과정 집중이수제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충북대, 계명대, 동방문화대학원을 비롯해 전국 각 대학에 학사관리를 철저히 하라는 조치 공문을 발송했다.교육부 지침에 따라 충북대는 집중이수제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강화하고 이와 함께 추가 신입생 모집은 중단키로 결정했다.현재 충북대에는 집중이수제 박사과정에 중국 교수 27명이 등록돼 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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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일부 주민들이 한 도시가스 시공업체의 횡포에 불안해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 신청을 받는 청주시도 시공업체에서 주민을 상대로 소송을 운운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19일 내덕1동 6~8통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2일을 전후해 이 마을 30여 가구에 A업체에서 발송한 위약금 소송 및 업무 방해로 인한 형사소송 진행을 예고하는 내용증명이 도착했다.내용증명의 내용은 이 마을 주민들이 A업체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사용시설공사계약을 했지만, 또 다른 B업체를 끌어들여 이중계약을 했기 때문에 계약서에 명시한 대로 계약금액의 두 배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물어내라는 것이다. 위약금은 각 가정당 350만~700만원가량이 제시됐다.A업체는 내용증명에 계약이 이행되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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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세대의 40%가 넘는 아파트가 경매에 넘겨져 세입자들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청주의 서민 임대아파트에서 매매 실거래가 신고액이 부풀려진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추가 집단경매가 우려되고 있다.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이 아파트에서는 모두 359건의 매매거래가 신고됐다. 이중 전용면적 30.33㎡은 270건, 45.36㎡는 89건이었다.당시 30.33㎡의 거래가는 모두 동일하게 5050만원으로 신고됐으며, 45.36㎡의 평균가격은 9469만원이었다.그러나 올해 발생한 신고액은 껑충 뛰었다. 올해 대규모 거래가 발생한 3월과 6월의 총거래건수는 30.33㎡ 153건, 45.36㎡ 54건 등 총 207건이었다.그런데 30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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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청주지역의 서민 임대아파트 세입자 중 100여명 가까이 쫓겨날 처지에 놓였다. 16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있는 H아파트에서 28건의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한 아파트에서 대규모 경매가 진행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유찰이 잇따르면서 해당 아파트에 입주해 있는 전세나 월세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떼일 처지에 놓였다.이 아파트 세입자들의 피해가 가시화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다. 지난해 2월 경기도 부천에 주소를 둔 임대사업자 김모씨는 H사로부터 이 아파트 수십 채를 매입했다.그러나 매입된 아파트들은 불과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부터 고창수협 등 4곳으로부터 가압류가 되기 시작했으며, 지난 1월 법원이 임의경매 개시를 결정했다.특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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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젓가락페스티벌이 16일 젓가락경연대회를 마지막으로 9일간의 행사를 마쳤다.이날 열린 폐막식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젓가락 미션을 수행해 누적한 쌀 1톤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사랑의 나눔도 실천했다.또 예선전을 치르고 결승에 오른 선수들이 겨룬 젓가락 왕 선발대회에선 유아지능젓가락부문 정승연, 유아일반부문 노윤아, 초등부 송민주, 일반부 안서연씨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돼 금 젓가락을 상품으로 받았다.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청주 동부창고 일원에서 개최된 `2018 젓가락페스티벌'은 한·중·일 3국과 대만의 젓가락을 전시했으며, 작가의 방 코너를 마련해 이종국, 이소라, 김성호씨 등이 참여해 새롭게 발굴된 젓가락을 현장에서 시연했다.하지만 2018 젓가락페스티벌은 매년 젓가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8.09.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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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제가 시행된 이후 청주지역 대기업 노조들이 30년 만에 처음으로 무더기 추투(秋鬪)에 돌입하고 있다.13일 지역산업계 및 노동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청주산업단지에 있는 롯데네슬레 청주공장 노조가 지난 12일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파업을 결의했다.이에 앞서 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롯데네슬레 노사간의 쟁의행위 조정신청에 대해 조정중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이 회사 노사는 임금인상률뿐만 아니라 주 52시간제 도입 이후의 근로형태에 대해 협상을 벌여왔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또 LS산전 청주공장도 노사교섭이 결렬돼 노조 측이 다음 주에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다. LS산전 노사는 지난달에 잠정합의
경제
충청타임즈
2018.09.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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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열린 대동굿이 혐오스러운 제물 사용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지난 9일 오전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공원에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수륙대재 및 국태민안 대동굿 등불 행사가 열렸다.수륙대재란 물과 육지에서 헤매는 무주고혼(無主孤魂)의 천도를 위해 공양(供養)을 드리는 불교의식이다.그런데 이날 제물로 사용된 소가 문제가 됐다. 통채로 가죽이 벗겨져 벌건 속살이 드러난 채 제상 위에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제상 위에는 소의 것으로 보이는 피까지 묻어 있어 혐오스러움을 더했다. 이 모습은 휴일을 맞아 중앙탑 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소방관대회 참가차 충주를 찾은 외국인 선수단에게 충격을 줬다.특히 아이들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울음을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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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어린 나이로 독립운동하다 일본 경찰에 체포돼 고문으로 숨진 청주 옥산 출신 윤병운씨(1927년생)가 작고 74년 만에 독립운동유공자로 인정받았다. 고 윤병운씨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정부로부터 대통령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이로써 청주지역의 독립운동가로 작고 74년 만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윤씨는 옥산공립학교를 졸업한 후 1941년 서울 성남중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성남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신진당을 조직해 만세운동을 벌였고, 남총독저격을 모의하기도 했다. 1942년 12월 겨울방학을 맞아 고향집(청주 옥산)에 내려와 후배들에게 독립사상과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을 벌이던 중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재판에서 3년 형을 받고 인천 소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 일본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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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8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선정'에서 도내 대학들이 모두 탈락했다.다만 코어사업 지원대학인 충북대만 인문분야 연구에 정부지원을 받고 있어 도내 대학들의 인문분야 지원이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통찰을 제시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11일 발표한 이번 사업에 충북도내 대학중 선정된 대학은 단 한곳도 없다.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인문사회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를 대학 내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대학의 전반적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105개 대학부설연구소에 1천752억 원을 지원했다.또 개인연구자 단독으로 수행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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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지역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충북도교육청과 의견차가 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명문고를 육성해 인재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공교육 평준화를 꾀하는 도교육청의 정책 방향과 배치되기 때문이다.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월 현재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1~3급 고위공무원 1500여명 중 충북 출신은 90여명에 불과하다.이 가운데 1급은 전체 약 300명 중 5명 내외다.이렇게 중앙부처에 진출한 지역출신 공무원 수가 적어 도가 새로운 사업을 해당 부처 예산 편성에 반영시키거나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특히 정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에는 지역출신 고위 공무원이 사실상 전무해 국비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매년 `예산 전쟁'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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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지역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열리고 있지만 시민들의 무관심으로 관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는 같은 공간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행사 개최의 문제점과 전시장 변경에 따른 홍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달 30일 개막해 오는 8일까지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27회 전국무용제는 대공연장에서 매일 각 시·도 대표무용단의 경연이 펼쳐지고 있지만 관객 수는 50여명 안팎에 불과해 전국대회의 명성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는 21년 만에 청주에서 개최되고 있고, 전국 대표무용단들이 우수 기량을 선보이고 있음에도 관객 동원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시민 이모씨는 “오랜만에 청주에서 전국의 춤꾼들이 모여 경연하는 무대인데 개막식을 빼면 관객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8.09.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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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 추진과 주요 현안 대응을 둘러싸고 충북도와 청주시 사이에 엇박자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청주야구장 신축 이전과 고교 무상급식 분담률 조정, 오송 개발 등에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이시종 지사는 지난 5일 민선 7기 동안 이행할 공약을 발표하면서 선거 때 약속한 청주야구장 신축 사업을 제외했다.청주야구장 신축은 이 지사가 지난 6·13 지방선거 때 약속한 청주 1호 공약이면서 한범덕 청주 시장과의 공통 공약이다. 도는 공약 이행을 적극 검토했지만 시가 실현 가능성이 낮고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한 시장 공약에 반영하지 않아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도는 한 시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 초래된 공약 파기로 인한 `된서리'를 이 지사가 모두 맞을 처지가 됐다고 불만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9.0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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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 쏟아진 `물폭탄'에 도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를 비롯한 각 시·군에선 도로·주택 침수, 토사유출, 교통사고 등이 잇따랐다.4일 충북도와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비 피해는 도로침수 25건, 주택·상가침수 24건, 토사유출·낙석 16건, 맨홀 역류 5건이다.갑자기 쏟아진 비에 도내 주택 12가구(27명)가 일시 대피하고, 야영객 구조 작업(1건)이 벌어지기도 했다.피해는 청주지역에 집중됐다. 흥덕구 휴암동 푸르미체육공원 앞 도로와 봉명동 백봉공원에선 토사가 유출됐다. 백봉공원 토사유출로 승용차 1대가 매몰됐다.차량 통행에도 불편이 이어졌다. 청주를 관통하는 무심천 하상도로와 1순환로 일부구간(명암저수지~청주랜드)은 통행이 제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05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