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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 가나기업(주)이 천연소재를 활용한 자전거 전용도로·산책로 포장재를 개발해 제2회 국가녹색기술대상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가나기업은 폐기물이나 산업부산물, 천연소재를 사용해 친환경 포장재를 만들기 때문에 시멘트 생산을 대체할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천연재료인 황토를 사용해 도로 표면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흡습·보습·흡착 효과가 우수하고 미끄러짐을 방지한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가나기업 제품은 골재나 황토 외에도 굴 껍질이나 폐섬유, 고로슬래그 등 각종 부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포장재를 사용하면 아스팔트를 쓸 때보다 여름철 노면온도를 19도 가량 낮출 수 있어 대기오염이나 인공열 발생으로 인해 유독 도심이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2.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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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 ‘2010 충주무역상담회’를 열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와 공동 주최하고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세관이 후원하는 무역상담회는 호암동 후렌드리호텔에서 국내외 바이어와 중소제조업체,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3개국 해외바이어와 국내 유통업체 및 무역상사 등 총 16개사 실 구매 바이어가 초청돼 농산물과 생활용품, 가공식품류, 화장품류, 건축자재,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매주, 동남아, 유럽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참가업체는 (주)니오가드, (주)셀루스, 영양제과 등 지역 내 50개사에서 160여 품목을 선보였으며, 국내외 바이어를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2.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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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가 자동차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난 현직 경찰관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사건을 내사 종결해 ‘제식구 감싸기’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이 일과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이 이세민 경찰서장(지난 3일 경무관 승진)을 경무관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사건을 2달여 동안 지연시켰다는 등의 소문이 시민들 사이에 퍼지고 있어 명확한 해명이 요구된다.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연수지구대 소속 양 모(35) 경장은 지난 10월 2일 밤 10시 40분께 충주시 칠금동 한 음식점 앞 도로에 주차된 김모 씨(45)의 NF소나타 주유구 부분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하지만 피해자 김 씨가 길을 지나던 행인의 전화를 받고 경찰에 신고, 양 경장의 범행사실이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달아난 운전자의 차적조회를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2.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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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 논란 충주시가 외부업체에 비싼 용역비를 주고 세운 장기 종합사회복지계획이 우건도 시장의 공약사업(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 추진으로 수정될 처지에 놓였다. 특히 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타당성과 효율성을 정확히 검토하지 않은 채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5월 사단법인 한국미래경제연구원에 ‘제2기 충주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용역을 의뢰해 2011~2014년까지 사회복지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이 보고서에는 ‘1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07~2010년)’ 실행결과를 분석하고 개선과제 중심으로 충주시가 공공과 민간기관의 중복된 사업을 상호 조정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2.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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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거주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지연금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011년 농지연금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농지연금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다각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농지연금은 고령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농지은행에 담보로 제공하고, 해당 농지에 계속 영농을 하면서 평생 동안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받는 일종의 역모기지 제도라 할 수 있다. 자격요건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이며, 영농경력 5년 이상의 농업인으로서 소유하고 있는 농지의 총면적이 3만㎡ 이하여야 한다. 농지연금 지원대상자로 결정된 농업인은 농지은행에 농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농지은행과 농지연금 지원약정을 체결한다. 농지은행은 해당 농지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약정을 체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2.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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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위반 혐의로 충주시 전·현직 시장이 증인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서 만나 치열한 진실공방을 벌였다. 지난 6일 오후 청주지법 충주지원 형사합의부 심리로 열린 ‘우건도 충주시장 선거법 위반 사건’ 심리공판에서 김호복 전 시장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심문은 7시간 45분 동안 진행됐다. 김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선거기간 우 시장이 선거방송토론회 및 거리유세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유도하기 위해 허위사실유포와 후보자 비방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시장이 주장한 내용은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우 시장이 △성서동 현대타운 앞 유세현장에서 김 전 시장 및 그의 아들이 뒷배경을 이용해서 병역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 △충주시장 후보 공개초청 토론회에서 김 전 시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2.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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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 북부지부가 신설된다. 신설될 지부는 충주를 비롯해 제천, 괴산, 음성,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에 소재한 2900개 가까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윤진식 국회의원(한나라당·충주)은 최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 북부지역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과 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위해 빠르면 연말 또는 내년 초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 북부지부를 신설키로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부가 신설되면 기존 충북지역본부는 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등 7개 지역의 3800여사, 충북 북부지부는 충주, 제천, 괴산, 음성, 단양 등 5개 시·군 2900여사에 대한 정책자금 및 수출지원 업무,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2.0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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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이 북한의 연평도 폭격과 3대 세습을 규탄하고 나섰다. 탈북자단체 ‘희망드림새싹회’ 회원들은 최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일 정권은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는 3대 세습 광대놀음과 남한 침략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3대 세습과 연평도 민간인 폭격을 인류의 양심과 민족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며 “침공을 자행한 김정일-정은 부자는 죽어간 용사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또 “3대 세습은 김정일이 능력도 안 되는 김정은에게 불장난을 하라고 핵폭탄을 손에 쥐어 준 것과 같다”며 “지구상에 없는 왕조세습을 위해 북한 죽어가는 것은 북한 인민”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김정일 정권은 인민을 잘 먹여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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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시·군이 전년도에 비해 마이너스 예산안을 편성하는 등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큰 폭으로 증가한 새해 당초 예산안을 마련했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지난 22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보다 815억 원 늘어난 6449억 원 규모의 당초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4.4% 증가한 것으로 도내 12개 시·군 새해 예산안 중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이다. 내년도 일반회계는 5305억 원으로 올해보다 17.1%가 늘면서 전체적인 예산 증액을 견인했다. 또 특별회계는 상하수도 등 3개 공기업회계 729억 원과 수질개선사업특별회계 등 기타특별회계 415억 원을 포함해 올해보다 3.7% 늘어난 1144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
충주·음성
윤호노 기자
2010.1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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