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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당협위원장 교체는 사실상 다음 총선 공천과 관련이 있어서다.한국당 등에 따르면 당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주말쯤 당협위원장 교체 명단을 비대위에 보고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이를 검토한 뒤 주말을 전후해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비대위 관계자는 12일 “아직 작업이 덜 된 상태다. 15일쯤 작업이 마무리될 것 같은 상황”이라며 “보고 이후 발표 시점은 비대위가 결정할 일”이라고 전했다.한국당 당무감사위원회는 전국 253개 당협위원회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였다.앞서 조강특위는 책임당원 현황, 언론 노출도, 여론조사, SNS홍보 활동지수 등을 토대로 한 정량평가와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12.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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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직원들의 비위행위 또는 징계내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불통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시는 지난 10월 시의회 제38회 임시회에서 제기된 상당구 문의면 마동리에서 진행된 `2016년 풍경이 있는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관련 민간보조금사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후 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까지 내렸지만, 관련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당시 김태수 청주시의원(자유한국당)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동리 사업 정산서를 확인한 결과 “총체적인 부실 덩어리”라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이에 따라 시 감사관실은 같은 달 23일부터 해당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과로부터 관련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감사에 나섰다.감사를 진행한 감사관실은 최근 해당 업무 관련 팀장(6급)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12.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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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던 아들이 가출한 후 돌아오지 않아 사망신고까지 한 80대 노모에게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죽은 줄 알았던 아들을 14년 만에 경찰 도움으로 만나게 된 것이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씨(55)는 2004년 우울증을 겪다 가족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A씨 어머니는 행방불명 된 아들을 찾아보려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생사조차 알 수 없었다.기다림에 지쳐 희망의 끈을 놓은 A씨는 올해 중순쯤 법원에 아들의 사망신고를 했다.아들의 넋이라도 달래주자는 생각에 천도재까지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겠지'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던 어머니는 14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게 됐다. `A씨와 매우
사회
충청타임즈
2018.12.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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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가 총학생회장 없이 비상대책위원회로 가동된다.충북대학교는 제51대 총학생회 선거에 기호 1번 `시너지(SYNERGY)'가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단독후보일 경우 재적회원 과반수의 투표에 과반수의 찬성 득표를 얻어야 하지만 시너지는 전체 투표율 72.10% 가운데 49.19% 찬성을 얻는 데 그쳐 낙선했다. 이 대학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재선거를 치르기 위해 지난 7일까지 입후보 등록을 시행했지만 등록자가 한 명도 없었다.결국 충북대는 내년 3월 보궐선거를 치르기 전까지 총학생회를 대신해 2019학년도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충북대 관계자는 “올해 전자투표를 시행해 투표율은 높아졌는데 다양한 의견이 나오면서 단독후보가 과
사회
충청타임즈
2018.12.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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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3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 가운데 도와 교육청의 상충되는 `무상급식 예산'이 일부 삭감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고교 무상급식 시행방법을 놓고 충북도와 교육청이 서로 다른 예산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다.도의회는 이날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충북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에 들어갔다.교육청 예산안을 다루는 교육위원회는 4일부터 심사한다.충북도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은 상임위를 거쳐 7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받는다.이어 14일 제36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올해 예산안 심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고교 무상급식 예산을 어떻게 처리할 지 여부다.무상급식 예산을 분담하고 있는 충북도와 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안에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12.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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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을 받던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간부에게 문책성 인사처분이 내려졌다.3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A경정이 청주권 일선 경찰서로 전보됐다.앞서 같은 부서 소속 B경위는 “A경정이 지난달 사무실에서 부서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보고서 작성 문제 등을 두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B경위는 이런 내용을 상부에 보고했다. 해당 사실을 인지한 경찰청 감찰 부서는 A경정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충북경찰청 관계자는 “(A경정이)감사를 받은 만큼 함께 근무하는 데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자리를 옮기게 했다”며 “부득이하게 인사조치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8.12.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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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통학버스의 합법화를 추진하는 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 충북본부추진위원회(이하 셔틀연대)와 이를 반대하는 충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의 신경전이 날카롭게 펼쳐지고 있다.셔틀연대는 3일로 예고했던 통학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을 15일로 연기하면서 청주시에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중·고등학생 통학버스 합법화)를 촉구했다. 반면 셔틀버스의 유상운송 허가를 반대하는 충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들의 주장을 일축했다.셔틀연대는 3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일부터 중·고등학생들의 기말시험이 시작되고, 학생들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줄 것으로 우려돼 운행중단 시점을 시험이 끝나는 15일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그러자 충북전세버스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을 묵인한다면 법
사회
충청타임즈
2018.12.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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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충청지역 등 지방의 소득이 수도권 등으로 유출되는 현상은 오히려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이 25일 발표한 `지역소득 역외유출의 결정요인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충북에서 9조7698억원의 요소소득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됐다. 충남은 무려 24조원에 달한다.이는 2000년 유출액 4조5044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2008년(4조9236억원)과 비교해도 4조8462억원이 증가해 소득의 역외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요소소득은 해당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의 근로소득과 지역에 있는 기업소득을 합한 것이다.지역별로는 충남이 24조9711억원으로 최대 유출액을 기록했고 이어 경북(16조1003억원),
경제
충청타임즈
2018.11.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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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정예술단으로 지정된 노현식무용단이 보조금 사업을 주먹구구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보조금 사업을 운영하면서 공연장과 관람객 수, 공연비 등을 부풀려 제출했다는 지적이다.자유한국당 이옥규 충북도의원(행정문화위원회·사진)은 지난 22일 충북도 행정감사에서 “도지정예술단에 선정되면서 노현식무용단은 2017년 1억3000만원, 2018년 1억5000만원의 보조금을 받았다”며 “하지만 공연장도 확인되지 않고, 안무자가 있는 곳에서 무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비정상적인 활동을 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 “노 대표는 경남 창원시립무용단의 상임안무자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고 청주시무용협회장을 맡고 있다”면서 “국·공립 예술단체장이 해당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8.1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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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난이도가 높았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 입시전문가들은 국어는 지난해 수능과 난이도가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됐으나 지문과 문항의 길이가 전반적으로 길고 통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분석했다.수학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영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지만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이강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전남대 교수)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출제 방향 기자회견에서 “올해 수능 난도는 지난 6, 9월 모의평가 반응을 분석해 그 추이를 감안해서 출제했다”며 “두 차례 모의평가 기조를 손상하지 않게 일관되게 중점을
사회
충청타임즈
2018.11.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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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피소된 조길형 충주시장을 `무혐의'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조 시장과 6·13지방선거에서 맞붙었다가 낙선한 우건도 전 충주시장은 지난 8월 조 시장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었다.우 전 시장은 “충주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서 조 시장이 우 후보가 당선되면 보궐선거를 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은 상대 후보 낙선을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 공표 행위”라고 주장했다.당시 우 전 시장은 충북도청 공무원으로 재직할 때 부하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는 `미투(#Me Too)'폭로가 나와 곤욕을 치르고 있었고, 조 시장은 이를 근거로 보궐선거 가능성을 언급했었다.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발언의 배경과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11.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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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신청사 건립 부지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 청사 본관 건물 존치와 맞물려 신청사 건립에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한범덕 청주시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본관 존치에 따라 협소해진 신청사 건립 공간을 주변 다른 지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해당 부지는 북문교회 인근 시 소유 주차장 등 현 청사 후문 건너편 방면이다.한 시장은 부지 확대 이유로 “청사를 높게만 짓는 게 능사는 아니다”라며 정부 세종청사처럼 여러 동의 건물을 짓고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을 시사했다.현 청사 본관을 존치할 경우 불거질 것으로 보이는 공간활용 제약 등의 각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구상으로 보인다.민·관협의체인 청주시청사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11.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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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충북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말 기부금 모금도 얼어붙었다.대규모 모금 운동을 벌이는 사회복지기관은 물론 NGO 후원행사, 지역아동센터 등도 타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8일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출정식을 가진 (사)징검다리도 해마다 줄어드는 성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충북도내 순회모금행사를 진행한 `2018~2019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총 모금액은 지난해보다 16.21% 줄어들었다.사랑의 연탄 나눔 성금은 2014~2015년 3억2862만원을 고점으로 매년 줄어들면서 올해는 11월 현재 1억2191만원으로 예년 대비 가장 적은 모금 현황을 보였다.성금은 줄어든 반면 연탄 1장 가격은 600원으로 올라 연탄을 지원받는 도내 가구 수도
사회
충청타임즈
2018.11.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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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무상급식비 분담을 놓고 또다시 볼썽사나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10일 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양 기관이 서로 다른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다시 정해야 하는 무상급식비 분담 비율을 합의하지 못한 데다 고교 확대를 두고도 견해차가 큰 상황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다. 그동안 도와 도교육청은 실무자들의 한 차례 상견례 후 구두 상으로 몇 차례 의견을 주고받았을 뿐 협상다운 협상을 거치지 않아 앞으로의 진통이 예견되는 상황이다. 현재 쟁점은 고교 무상급식 확대에 따른 식품비 분담률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도는 2019년도 애초 예산안에 무상급식 관련 사업비를 150억 원으로 편성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8.11.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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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기초의회들이 의정비 대폭 인상에 의견을 모으면서 충북도의회의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의회는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내심 의정비 인상을 기대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충북도는 도의회 의정비를 결정할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위원회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다음 달 말까지 의정비를 확정, 도와 도의회에 통보해야 한다. 의정비 결정이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개정돼 월정수당 관련 규정이 삭제됐기 때문이다.지방의원 의정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월정수당 상한액 제한이 없어져 자율적으로 인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대신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주민 수와 재정 능력,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11.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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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반 운영을 두고 특성화고가 딜레마에 빠졌다. 특성화고 설립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업체 취업을 권장해야 하지만 신입생 모집을 위해서는 공무원(공기업) 취업률을 높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충북 도내에는 특성화고 20교(마이스터고 3교 미포함)가 있다.일부 특성화고에서는 공무원과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반을 운영하고 있다.학생들 가운데는 직업의 안정성과 사회적 지위가 보장된 공무원 입사를 위해 아예 특성화고에 입학하기도 한다. 정부나 공기업에서는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출신이나 전문대 출신을 뽑는 지역인재를 운영하고 있다.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올해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으로 행정 137명, 기술 43명 등 13개 직류로 나눠 18
사회
충청타임즈
2018.11.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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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안팎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관련 조례를 놓고 시끄럽다. 최근 시의회에서 가결한 관련 조례 개정안대로라면 사실상 청주지역에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신언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 개정안은 왕복 2차로 이상 도로와 도시계획도로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300m 이내, 농어촌도로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00m 이내, 5가구 이상 주거밀집지역 경계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5가구 미만, 200m 이내)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설경사도는 15도 미만이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개정안을 그대로 적용하면 도심권과
사회
충청타임즈
2018.11.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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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청주시 제2금고 특혜논란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시가 KB국민은행과 제2금고 약정 시 당초 제시한 130억원의 협력사업비를 36억원으로 대폭 줄여준 게 적법했느냐가 주요 감사대상이 될 전망이다.(본보 2018년 10월 30일자 3면, 11월 1일자 2면 보도)5일 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감사원 직원 2명이 지난 2일부터 시청 후관 4층에 감사실을 꾸리고, 감사를 진행 중이다.감사 목적과 기간 등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시 관계자들의 전언을 종합할 때 감사반은 제2금고 할인 약정과 관련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실제로 5일에도 시 금고 선정을 담당했던 공무원들을 불러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시는 지난달 2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11.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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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험담을 한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불러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청주 하천 살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연인에게 대법원이 중형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권모(33)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범 곽모(22·여)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재판부는 당시 현장에 있던 곽씨가 연인인 주범 권씨와 함께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에서 곽씨는 `피해자를 둔기로 때린 적이 없다', `둔기를 권씨에게 건네주지 않았다', `이후 범행을 재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법원은 진술 신빙성을 판단하면서 곽
사회
충청타임즈
2018.11.06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