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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소각 유해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단양군의회가 시멘트 공장 소성로 관리감독 권한을 시군에 넘기라고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또 소각시설 배출허용 기준의 강화도 촉구했다. 단양군의회(의장 엄재창)는 14일 채택한 대정부 건의문을 통해 "시멘트 공장 소성로에 사용하는 보조연료 중 지정폐기물의 사용 금지, 폐기물 보관·운송과정에서의 관리, 지도감독 및 권한을 시멘트 공장이 소재한 관할 시군구로 위임해 달라"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어 "CO(일산화탄소), HCl(염화수소), Hg(수은), 다이옥신 등 소각시설 배출물질의 허용기준을 강화하고 규제항목을 추가해야 한다"고 역설한 후 "시멘트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 환경조사에 단양 매포읍 지역을 반드시 포함시켜
정치·행정
뉴시스
2007.11.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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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과 강원 시멘트 공장 주변지역 주민들의 모발에서 다른지역 주민들에 비해 최고 22배의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단양·영월군의회와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 등은 7일 단양군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멘트 지역 주민 중금속 오염 조사에서 그 심각함이 사실로 밝혀졌다"면서 "환경부는 시멘트 소성로 유해가스와 중금속에 대한 철저한 규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지난 4월부터 5월초까지 충남대 분석기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시멘트 공장주변 주민 모발검사' 결과에 따르면 영월 2개, 제천 1개, 단양 3개 시멘트 공장 주변지역 주민들의 모발에서 시멘트 공장이 없는 지역 주민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중금속이 검출됐다. 알루미늄(Al)은 1.75~2.66배가 높았고, 안티몬(S
사회
뉴시스
2007.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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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과 강원 영월군 등 시멘트 공장이 있는 충북과 강원 6개 시군 의회 의원들이 시멘트 소성로 배출허용기준 강화를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단양,영월,제천,삼척,동해,강릉 시군의회는 11일 '시멘트 공장 환경관련법 규제강화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건의문'을 채택해 청와대와 관계부처,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보냈다. 시군의회는 건의문에서 "폐기물관리법령 개정에 따라 시멘트 공장으로 산업폐기물이 반입돼 소각되고 있지만 대기환경보전법령에는 가스상 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입자상 물질인 먼지에 대한 허용기준만 명시되어 있을 뿐 중금속을 비롯한 기타 유해물질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이 없다"면서 "각종 중금속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만들고 철저한 방지시설 설치를 법제
경제
뉴시스
2007.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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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이나 종교단체, 민간기업 등이 추진하고 있은 대규모 사업들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잇따른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 주민 60여 명은 26일 맹동면 통동리 음성·진천 광역쓰레기매립장 앞에서 쓰레기 반입을 저지하면서 쓰레기종합처리시설 추가 조성 입지 후보지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주민들은 차기 쓰레기종합처리시설 입지 후보지가 철회될 때까지 음성군과 진천군에서 반입되는 모든 쓰레기를 받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장기간 농성을 위해 이곳 매립장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쓰레기 수거 차량 출입을 막기로 해 장기간 농성이 이어질 경우 쓰레기 대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95년도에 조성된 광역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1
지역
충청투데이
2006.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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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가 소비자에게 미칠 영향-식품안전문제와 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지영(충북여성민우회 사무국장)1) 밥상의 안전을 위협하는 한미 FTA① 광우병 쇠고기, 다이옥신 돼지고기 마구 먹으라고요? - 위생검역기준 완화 이번 한미 FTA협상에서 미국이 가장 많이 수출할 상품 중의 하나로 꼽는 것이 축산가공품입니다. 축산 가공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 미국은 SPS(위생 및 검역조치)을 하향조정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식물 검역은 안전기준을 통과한 식품, 농산물, 축산물만 수입할 수 있게 하여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병원성 대장균 O157, 벨기에산 돼지고
사회
충북인뉴스
200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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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생활쓰레기 소각장 입지가 24일 최종 확정 발표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25일 충주시 이류면·달천동 주민들은 충주시청 앞에서 시장 사퇴 와 소각장 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하며 격력한 시위를 벌였다.이날 주민 300여명은 "전국적으로 매립장과 소각장을 한 곳에 설치한 선례가 없다"며 시장면담과 시청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이날 배치된 경찰 4개중대와 소각장 반대 시위 주민들간의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으나 불상사는 없었다. 이날 주민들은 한칭희 충주시장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불태우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포기해야 했다.달천동 주민들은 "충주시민들의 식수원인 달천강 상류에 다이옥신을 배출하는 소각장 건설을 백지화 해야
사회
충북인뉴스
200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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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과 인접한 청주공단에 폐기물 소각처리 전문업체가 가동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 업체는 청주시가 허가한 유일한 폐기물 소각업체인데다 한차례 증설허가까지 내준 것으로 밝혀져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업체는 청주시 송정동 공단 입구에 위치한 (주)한국금고산업으로 겉모습은 일반 공장과 다를 바 없다. 외벽은 공장처럼 꾸미고 지붕위로 소각로 굴뚝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을 뿐이다.지난 2000년 경매부지에 설립된 (주)한국금고산업은 철제금고를 생산하다가 2001년 폐기물 소각처리업을 업종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시간당 1.4톤 규모의 소각로 설치를 허가했고 폐기물처리량은 연간 1만2264톤에 달했다. 하지만 당시 환경부에서는 다이옥신 파동으로 아파트단지 소각로의 가동중단
정치·행정
권혁상 기자
2004.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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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들이나 임신부는 연어와 참치, 송어, 청어,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최대 2회까지만 먹어야 한다고 영국 식 품규격청(FSA)이 권고했다. 영국 BBC 인터넷판은 FSA가 1년여간의 연구 끝에 24일 발표한 `생선 섭취량 지 침'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가임기를 지난 여성이나 남성은 등푸른 생선을 1주일에 최대 4회까지 먹 어도 좋다고 FSA는 권했다. FSA는 기름기 많은 등푸른 생선 속에는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같 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지만 오염물질도 함께 들어 있어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 다고 지적했다. 현재 영국인들의 경우 등푸른 생선 섭취량이 평균 1주에 1회에도 못미쳐 3분의 1인분 정도만 먹고 있다. 10명 중 7명은 아
문화·관광
충북인뉴스
2004.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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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질문 1. 최근 야당 일부에서 탄핵 철회 의견이 제기되 찬반양론이 분분한 상황입니다. 탄핵 질회안에 대한 후보자의 의견을 밝혀 주십시오.2. 청주산업단지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전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후보는 이전 타당성을 설명해 주십시오. 또한 이전안이 현실화될 경우 청주 산업기반의 공동화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은 무엇입니까. 3. 청주 광역권 매립장 건설, 소각로 건설 등 상호이용 혐오시설 유치를 둘러싸고 청주시 청원군의 자치 단체간 협의가 원활하지 못합니다. 혐오시설에 대한 민간 설득방안과 지자체간 협조방안은 무엇이겠습니까.한나라당 남상우후보1 모 일간지에 보도된 바 있지만, 저는 당시 당론과는 달리, 선거법 위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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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주)대한환경의 폐기물처리사업 허가 자체가 위조된 주민 동의서를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공사방해의 정당한 이유로 무단증축으로 인한 불법 건축물이란 점과 소각로 가동에 따른 환경오염 피해 방지를 내세웠다. 하지만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충북도의 행정심판 등을 통해 적법하다는 판단을 받은 상태다. 또한 북이면사무소 취재결과 관내에서 소각로를 가동중인 대율제지, 우진환경, 진주산업의 경우 공식적인 환경민원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우진환경이 시설용량을 확장하면서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는데 양측이 합의했고 진주산업이 그을음, 분진으로 인근 배추밭에 피해가 발생했는데 원만하게 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 공식적인 환경피해 사례는 없더라도 눈에
사회
권혁상 기자
200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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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타이어·감염성 폐기물 고도처리기술 개발(주)포엔코, ‘굴뚝없는 소각로’ 발명 화제한 벤처기업이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 물질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하는 첨단 폐기물 소각로를, 그것도 고정형 뿐 아니라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이동용 소각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한때 진천군에 생산공장과 본사를 두었다가 경기도 성남시 벤처빌딩으로 근거지를 옮긴 (주)포엔코(대표이사 김학규·46)는 지난해 폐타이어와 병원에서 배출되는 감염성 폐기물은 물론 음식쓰레기까지 유해가스 악취 매연 등을 거의 배출하지 않고 고도로 소각처리할 수 있는 ‘PCI 소각로’ 개발에 성공했다. 포엔코가 개발한 PCI 소각로는 완전연소를 가능케 하면서도 사용이 간편한 노즐봉을 독자기술로 개발해냈다는 점을 자랑한다. 회사
경제
충청리뷰
2003.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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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매달 선정하고 있는 ‘이 달의 중소기업인’에 폐기물 전문처리 업체인 우진환경개발(주)의 이강우 대표가 선정됐다. 우진환경개발은 94년 설립된 폐기물 중간처리 전문 기업으로 종업원이 55명에 달하며 연간 매출액 규모가 70억원에 이르는 전형적인 중소기업.그러나 이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만이 기업에게 궁극적인 경쟁력을 가져다 준다는 생각에 연구개발(R&D)에 남다른 노력을 해 왔다는 것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설명이다.그 결과 이 씨는 폐자재를 이용한 건설용 재생골재 생산에 성공, 앞으로 고갈이 우려되는 천연골재의 보호 등 자원낭비 예방에도 기여했다는 것이다. 또 폐기물 소각때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낮출 수 있는 첨단 소각시설과 장비를 갖춰 연간 건설 폐
사회
충청리뷰
2003.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