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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지역 공공기관들이 자체 보유하고 있는 고가의 땅을 활용하지 못하고 주차장으로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민간 매각 등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최근 충북개발공사는 사옥부지로 보유하고 있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 있는 땅 1972.2㎡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41억3260만원에 민간에 매각했다.이 과정에서 공사 측은 당초 45억9178만원으로 내놓았지만 3차례나 유찰된 끝에 4억6000만원 정도 싼 가격으로 네 번째에서야 낙찰됐다.이 부지는 충북개발공사 측이 사옥부지로 남겨둔 곳이었다.그러나 충북도가 `공공기관이 입주하기에는 부적합한 지역'이라고 반대하는 바람에 사옥을 짓지 못하고 10년 기간중 대부분을 무료주차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6.10.1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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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추진하는 실내 빙상장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청주시와 충북도가 이견을 보였던 빙상장 부지 매매가격과 사업비 분담 등에 합의했기 때문이다.청주시는 22일 빙상장 조성 예정지인 청원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 1만6670㎡를 49억8000만원에 매입하기로 충북개발공사와 부동산 매매계약을 했다고 밝혔다.애초 충북개발공사는 밀레니엄타운의 땅값이 많이 올랐다며 50억원 이상을 요구했다.반면 시는 이곳에 건립한 장애인 스포츠센터 부지 매입 가격인 48억6000만원보다 더 줄 수 없다고 맞섰다.이후 협상이 난항을 겪었으나 시와 공사는 최근 감정 평가 등을 통해 토지가격을 결정했다.시와 도는 사업비 부담률에 합의했다. 이 사업에는 총 230억원이 투
사회
뉴시스
2016.06.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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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공사는 의료기기 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 보상사업소를 개설하고 토지주 등을 대상으로 한 보상 협의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달 중 사업지구 주민이 참석하는 보상 설명회를 연 뒤 내달 보상물건 조사에 이어 7월 보상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이어 9월 감정평가를 한 뒤 협의 보상에 나서 연내에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할 방침이다.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는 2019년까지 옥천군 옥천읍 서대리·가풍리·구일리 35만2000㎡ 부지에 조성한다.이 산업단지에는 바이오 식품과 의료기기 관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옥천군 등은 1528명의 고용창출과 541억원의 지역총생산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치·행정
뉴시스
2016.05.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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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가 밀레니엄타운과 옛 연초제조창 부지를 개발하면서 유사한 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알려져 중복 투자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자치단체 간 중복투자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가 대두되는 것이다.이 때문에 사업이 중복되지 않도록 지자체 간 사전 조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10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오는 8월 청주시에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개발계획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옛 종축장 부지인 밀레니엄타운(57만5604㎡)의 55%는 공익시설로 45%는 수익시설로 개발된다.공익시설 부지에는 가족도시공원과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실내빙상경기장 등이 조성된다.수익시설 부지에는 지식산업센터(사무실), 복합엔터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6.05.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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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의 위·수탁 사업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충북도는 개발공사의 사업 범위를 다른 시도 개발공사 수준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충북개발공사 조례 개정안을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개정안을 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위탁사업으로 돼 있는 공사의 사업 수행 범위를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또는 도 출자기관의 위탁사업으로 확대한다.개발공사는 그동안 도와 도내 시·군이 위탁하는 산업단지나 택지 조성 사업만 할 수 있었으나 이 조례가 발효되면 일감을 크게 늘릴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개발공사는 충북테크노파크의 제천 천연물원료제조시설 건축공사와 충북연구원 청사 신축공사 등을 수주할 수 있는 제도적 길이 열린다.이 개정 조례안은 26일부터 9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6.04.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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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는 21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창립 10주년 행사와 함께 '새로운 10년을 향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충북개발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충북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으뜸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개발공사는 또 비전 실현의 3대 핵심전략을 '사업경쟁력 강화·핵심역량 확보·고객지향 창조경영실현'으로 설정, 지역균형발전 선도하고 도민에게 봉사하는 공사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식후행사에서는 ▶충북 신성장산업 육성전략 ▶충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충북 미래발전전략 논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언구 도의회의장, 단체장, 시민사회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행사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팀의 시범에 이어 영상물 상영, 계
경제
충청리뷰
2016.04.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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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밀레니엄타운 빙상장’이 반쪽짜리 시설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200억원을 들여 경기장을 지어도 선수훈련과 생활체육만 가능할 뿐, 선수대기실 등 부대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탓에 국내는 물론 국제대회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처지인 까닭이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도와 함께 부지매입비 50억원 등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4000㎡ 규모의 실내 빙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건축비 150억원 가운데 50억원을 국민체육진흥기금에서 지원받고, 부족분은 도와 시가 각각 50%(75억원) 부담하기로 했다.청주 밀레니엄타운 빙상장 건립은 최근 부지 확보 과정에서 시와 토지 소유주인 충북개발공사 간 가격에서 이견을
사회
충청타임즈
2016.03.1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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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주요사업 관리에 허점을 드러내 비난을 사고 있다.24일 도와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청남대를 충북개발공사에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왔다.당시 충북도는 충북개발공사에 관광본부를 두고 관광 업무에 신경을 써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개발공사가 자체적으로 연간 10억원의 투입해 청남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게 좋겠다는 의사도 타진했다.개발공사 관계자는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시종 후보가 충북개발공사에서 관광분야 업무를 맡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검토했기 때문이라는 말을 도 관계자로부터 들었다”며 “충북관광공사를 설립하는 대신 개발공사를 활용하겠다는 의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지난해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6.02.2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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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제천 제3산업단지가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봉양읍 봉양리 일원 112만 2285㎡ 부지에 사업비 1320억 원이 투입되는 제천 제3산업단지는 충북개발공사와 협약을 통해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된다.산업시설용지 79만 2208㎡, 복합용지 1만 9869㎡, 공공시설용지 31만 208㎡ 등으로 구성되며, 입주업종은 식료품, 음료,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전기장비, 비금속 광물제품, 기타기계 및 장비,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 등 8개 업종이다.제천시는 조성완료된 제2산업단지의 경우 97%가 분양되는 등 새로운 기업유치를 위한 공업용지 공급이 시급하고 충북 북부권역의 장기적 산업기반 구축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가 절실하다는 판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16.01.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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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가 청주 새터지구 공영개발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충북개발공사 이사회는 16일 제70차 회의를 열고 '새터지구 사업 철회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청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새터지구 개발을 승인하지 않은 데 따른 조처다.앞서 시 도시계획심의위는 지난 8일 충북개발공사가 제출한 새터지구 도시개발 구역 지정 안건을 부결했다.개발공사 관계자는 "주민들이 새터지구 개발을 독자 추진하는 상황서 공영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새터지구 도시개발은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일대 24만8000㎡를 개발해 2018년 말까지 2395가구의 아파트 등을 건립하려던 사업이다.그러나 개발지역 주민들이 보상비가 낮게 책정됐다며 새터지구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
정치·행정
충청리뷰
2015.1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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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내년 충북도 예산을 전례 없이 대폭 삭감하면서 그 배경이 궁금증을 낳고 있다.도교육청 예산이야 어린이집 누리과정 '미편성'이란 명분을 내세울 수 있다. 그러나 도청 예산을 삭감한 이유는 설득력이 약하다. 뒷말이 무성한 것도 이 때문이다.도의회가 삭감한 주요 예산을 보면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 16억원, 충북개발공사 출자금 150억원, 영동∼단양 종단열차 운행 손실보상금 16억원, 오송 전시관 건립 타당성조사 2억원 등이다.여기에 특별조정교부금(이시종 지사 시책추진비) 100억원과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2억원 등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 삭감했다.총 4조247억원 규모의 내년도 도청 예산안 중 무려 387억1799만원이 줄어든 셈이다.예산 삭감을
정치·행정
뉴시스
2015.12.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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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충북도 내년도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후폭풍이 거세다.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는 7일 도의회를 방문, 자신들의 사업 예산을 삭감한 이유 등을 따져 물었다. 이어 예결위에서 사업비의 원상 복귀를 요구했다.이들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은 내년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민예총이 도의 지원으로 추진하는 사업 13개 중 9개가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다.제4회 충북민족미술 아트페스티벌, 충북의 문학 충북의 작가 문학제(이상 2000만원), 충북 순회음악회(1200만원), 다양성 영화 초대전 '다채'(1000만원) 등이다. 액수로는 총 9700만원이다.충북 민예총 관계자는 "합당한 기준 없이 특정단체 관련 예산을 대거 삭감한다면 단체 활
정치·행정
뉴시스
2015.12.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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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발계획이 세워진 뒤 18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청주 밀레니엄타운 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전체 면적의 절반이 넘는 공익시설 부지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이곳에 들어설 빙상장은 국비를 확보했고, 해양과학관은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포함이 유력하다.충북도는 6일 최근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충북 실내빙상장' 건립 사업비 2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빙상장은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가족도시공원 개발 부지(공익시설)에 들어선다. 국제규격(61m×30m)에 맞게 300석 규모로 지어진다.내부는 아이스링크와 체력 단련실, 샤워·탈의실, 다목적실 등 최첨단 시설로 꾸며진다. 2017년까지 국비 50억원과 시·도비 각 50억원 등 총 150
정치·행정
뉴시스
2015.12.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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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복귀함에 따라 여야 간 '예산 전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야당이 같은 당 소속인 이시종 지사를 견제하기 위한 '정치적 예산' 심사를 막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소속 예결위원 4명은 27일부터 열리는 도·교육청의 2회 추경 예산 심사에 참여한다.다음 달 7일부터는 1명이 증원된 5명이 충북도의 내년도 당초 예산안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새정치연합은 도민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철저하게 사업을 평가하겠다는 자세다. 도정에 필요한 사업임에도 이 지사를 견제하기 위해 예산 심사가 정치적으로 이뤄지는 것도 엄격히 대응하기로 했다.이 지사가 최병윤(음성1) 원내대표에게 예결위 복귀를 요
정치·행정
충청리뷰
2015.1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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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새터지구 개발을 두고충북개발공사와 이 지역 주민간 갈등이지속되고 있는데요.이런 가운데가칭 새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가사우디 투자회사가사업 시행를 맡기로 협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개발공사는 손을 떼라는 압박입니다.채문영 기잡니다. 청주 사천동 일대. 이른바 새터지굽니다.충북개발공사는 23만 제곱미터 부지에2018년까지 2천 3백여 가구의 아파트를 짓는다는 구상입니다.그런데 이 지역 주민들은 보상비가 낮게 책정됐다며개발 중단을 요구해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중간 : 새터지구 추진위 "사우디 자본 참여 협의" 더나가 주민들은 독자 개발하겠다며새터지구 도시개발 설립 추진위를 구성했습니다.도시개발사업 추진위는
사회
HCN
2015.11.0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