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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군지역에서 20~30여 년 전 사라졌던 영화관이 속속 건립되고 있다. 개봉 영화 한 편 보려면 극장이 있는 인근 도시로 원정을 다녀야 했던 군민들의 문화욕구 일부를 충족해주며 지역의 명물로 부상 중이다.도내 군지역 주민은 1960~70년대 진행된 산업화와 그에 따른 젊은이들의 탈농촌 행렬로 인구가 급격하게 줄면서 1980년을 전후해 읍내 중심가에 자리 잡았던 극장이 문을 닫은 후 20~30여 년째 극장 없는 삶을 살아왔다. 인구가 적다 보니 수익성을 좇는 상업 영화관이 들어설 수 없는 시장 여건 때문이다.이를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9.05.3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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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매그나칩반도체 청주공장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우선 협상자 선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3일 지역 반도체 업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SK그룹이 국내 사모펀드를 참여시켜 구성한 컨소시엄과 대만의 UMC, 중국의 SMIC 등 3개 기업이 이달 초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와 관련한 실사를 벌였다.SK는 매그나칩반도체의 매각 진행에 앞서 매각자 측과 물밑 협상을 벌였으나 인수가격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결렬되면서 인수를 포기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하지만 이번 실사에 참여하면서 매그나칩반도체가 지난 2월 매물로 나온 지 석 달 만에 인수합병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셈이다.그동안 SK와 함께 인수 후보로 거론됐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업체) 분야 3
경제
충청타임즈
2019.05.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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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로 청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착공이 계속 미뤄지고 있다.특히 조합원 간 파열음마저 잇따라 불거지고 있어 사업 추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청주시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낡은 주택을 허물어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조합이 설립된 지구는 총 12곳이다. 재건축 4곳, 재개발 8곳이다.부동산 경기 침체로 미분양 등이 우려되면서 사업 일정 조정 등으로 12곳 중 착공한 사업장이 한 곳도 없다. 재건축 사업 중 사업 진척이 가장 빠른 곳은 율량사천지구로 현재 철거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8월이나 9월쯤 착공 예정이다.재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탑동2구역은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이주 문제 등이 남아 있어 올해 착공 여부가 아직
경제
충청타임즈
2019.05.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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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충청북도지회(이하 충북미협)가 전국공모 미술대전을 개최하며 변경된 개최 요강을 공지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초대작가를 결정하는 점수 특전이 지난해와 다르게 집행돼 수상자들의 항의로 이어지고 있다.충북미협은 22일 제44회 충청북도미술대전 서예(한글·캘리그라피·한문)부문과 문인화부문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하지만 부문별로 대상 5점, 우수상 4점, 특선 3점, 입선 1점을 주던 특전을 올해는 변경 공고 없이 대상 5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과 특선 3점으로 시행해 우수상 수상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신광식 서예가는 “전국공모전을 하면서 출품자들에게는 시상내역이나 특전은 중요하다”며 “하지만 협회에선 변경과 관련해 공지도 없이 시행했다. 현재 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9.05.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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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4개 시내버스 노조가 15일 예고한 파업을 유보했다.진통 끝에 노사가 협상을 10일간 연장하기로 하면서 우려했던 최악의 사태는 면했다. 하지만, 버스 준공영제 등 노조 측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또다시 파업에 나설 터라 앞으로 협상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막판 진통 끝에 협상 연기15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소속 4개사 노조는 이날 오전 0시를 파업 예고 시한으로 정하고 전날 회사 측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했다.노사 양측은 오후 6시 조정회의를 열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1시간 만에 정회했다.오후 11시가 넘어서 조정회의를 재개했지만, 주요 쟁점 사항에 합의하지 못하고 조정 만료 시한 직전 조정기일을 연장
사회
충청타임즈
2019.05.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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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로 둔 치과 병원에 임플란트 최저수가를 강요하고 출혈 경쟁을 막기 위해 광고도 금지시킨 충주치과의사회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14일 충주치과의사회의 이 같은 사업자단체금지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충주치과의사회는 지역 치과의사 47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병원 수로 치면 41곳이다. 충주지역 치과 병원은 총 47곳이다. 지역병원 대부분 이 협회 소속인 셈이다.치과의사회는 회원들에게 임플란트 최저수가를 2011년 150만원, 2014년 130만원 등으로 결정해 통보했다. 고객과의 전화상담 땐 꼭 이 수가를 고지하도록 강요했다. 수가는 개별 병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다.치과의사회는 이를 지키지 않는 병원에는 실명 공개, 회
사회
충청타임즈
2019.05.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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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 이자 부담 증가가 겹치면서 빚을 갚지 못하는 충북지역 서민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제2금융권의 상호금융 연체율이 급등하고,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늘어나는 등 채무상환이 어려워지는 대출자 증가로 대출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13일 충북지역의 한 상호금융기관에 따르면 올 1분기 대출 연체율은 1.90%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27%에서 불과 3개월 만에 0.63%포인트 치솟았다.지난 2016년과 2017년 각각 0.99%, 0.94%였던 것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1%를 넘어선 뒤 상승세로 반전됐다.금융당국은 이 같은 연체율 상승은 자영업 폐업과 부동산 경기침체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연체율은 1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채권의 비중을 나타내
경제
충청타임즈
2019.05.1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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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13년 동안 방치된 `충북 스포츠훈련관' 매각을 다시 추진했지만 이번에도 실패했다.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이며 현재까지 모두 8차례 유찰됐다. 훈련관 건립 시 투입한 예산의 절반 이하로 가격이 하락했어도 활용도가 떨어져 외면받고 있다. 예산 일부를 회수한다는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스포츠훈련관 매각을 위해 공유재산 매각 일반입찰 재공고를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 했다.매각 대상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의 토지 991㎡와 건물 531.43㎡이다. 최저 입찰가는 3억35만원이다. 훈련관을 지을 때 들어간 예산 6억2600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하지만 이날 개찰한 결과 건물과 토지를 사
사회
충청타임즈
2019.05.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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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도시공원을 시민이 지키자는 의미로 추진 중인 `청주도시공원 트러스트' 성금이 10일 만에 2800여만원이 모아졌다.지난달 28일 청주도시공원 트러스트 선포식이 열린 후 시민들 참여도 늘면서 공유재산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현재 청주 도시공원 지키기 시민청원에는 지난 3일까지 총 8978명이 참여했고, 기금은 지난 6일까지 총 2838만8840원이 모아졌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9.05.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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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에 근무하는 한 여직원이 남편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시가 내부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경찰도 특혜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한범덕 시장이 비위 공무원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고 나섰지만 사실상 영(令)이 서지 않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인사철을 앞두고 특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음해성 허위사실 유포도 고개를 들고 있다. 청주시는 사업소에 근무하는 여성 공무원의 공무원 행동강령 위배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이 여직원은 남편이 운영하는 업체에 업무 관련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공무원 행동강령에는 현직 공무원은 4촌 이내의 친·인척에게 업무 관련 일감을 줄 경우 시에 신고하도록 돼 있지만 이 여직원은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05.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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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악의 미세먼지로 충북 지역주민들이 고통을 받는 가운데 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의 환경법규 위반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지역에 소재한 93개 기업이 환경법규 위반으로 적발됐다.이들 기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49개 기업이 대기환경보전법을 위반해 단속됐다.진천의 SKC 하이테크&마케팅은 지난해 허가가 나지 않은 대기 배출시설을 설치했다가 사용중지 명령을 받았다. 진천의 SKC코오롱PI는 대기 배출시설 변경신고를 하지 않았다.SK이노베이션 청주공장과 청주 오창산단 더블유스코프는 각각 대기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을 받았다.SKC 진천공장은 고장 나거나 훼손된 대기 오염 방지시설을 방치해 적발됐다.지역에 소재한 기업들의 환경규제
사회
충청타임즈
2019.05.0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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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가 평생교육대학 교수들의 학사 부정, 손석민 총장의 700만원 벌금,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탈락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이 대학 교수회가 총장과 보직자들이 책임질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원대 교수회는 최근 내부 게시판에 `벌금 700만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교수회는 손석민 총장의 700만원 벌금과 평생교육대학 사건, 여직원 성희롱 사건 등을 거론하며 총장과 관련 보직자들이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교수회는 글을 통해 “잘못된 인사권의 행사로 평생교육대학 사건이 터졌고, 여직원이 지속적인 성희롱을 당해 결국 직장을 그만두었다”며 “올해 직원 인사에서 직원노조를 철저히 배제해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이어 “학생들의 등록금은 손씨 문중의 사유물이 아니고 법에
사회
충청타임즈
2019.05.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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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에서 49개의 지역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2019년 지역축제 개최 계획에 따르면 충북에서 49개의 자치단체 행사가 열린다.이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등록된 889건의 지역축제 중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49개로 9위를 차지했다. 올해 가장 많은 축제가 열리는 곳은 전남이 107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도 105개, 서울 93개로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적은 곳은 세종시 2개, 광주시 8개 대전시 15개로 알려졌다.충북도내 지자체별 축제로는 청주시가 9개로 가장 많았고, 괴산군이 6개, 제천시와 옥천군, 단양군이 각각 5개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충주시와 보은군, 영동군이 각각 4개, 음성군이 3개, 진천군이 3개, 증평군이 2개로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9.04.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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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이후 택지 개발이 잇따랐던 청주지역(옛 청원군 포함) 신도심이 세월 속에 구도심으로 변하면서 당시 신설했던 학교들의 학생 수 변화도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충북도교육청의 `1990년도 이후 청주시 초등학교 신설(이전포함)학교 학생 수 변동 현황'을 보면 1990년 이후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택지개발지구에 세운 초등학교는 모두 37곳으로 집계됐다.개발지구별로는 가경·성화지구 9곳, 용암지구 6곳, 율량지구 5곳, 오창산단 4곳, 산남·수곡지구 4곳, 분평지구 3곳, 하복대지구 2곳, 봉명지구 2곳, 대농지구 2곳 등이다.이들 학교는 평균적으로 개교 후 5~7년 사이에 최대 학생 수를 보이다가 현재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다.1990년 이후 신설한 학교 37곳
사회
충청타임즈
2019.04.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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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당뇨특화작물 시범재배단지 추진 중단 원인을 “참여 농민들의 의지 부족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23일 충주시의회 제233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 답변에서 안석영 부시장은 “조합원(농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줬으면 좀 더 갈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시는 2017년 중앙탑면 충북도유지 4만6200㎡에 당뇨특화작물 시범재배단지를 만들었다. 9명의 농민이 참여해 구지뽕, 스테비아 등을 심어 재배했으나 시는 지난해 5월 시정조정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거쳐 이 사업 중단을 선언했다.천명숙(충주 마)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시작단계부터 서툰 행정이었고 시의 일방적인 사업 중단 결정은 농민에 대한 갑질”이라고 질타했으며 보충질의에 나선 정재성(충주
지역
충청타임즈
2019.04.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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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원내대표단이 선거제 개편안과 함께 공수처법 제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으로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에 충북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단은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여야 4당은 23일 오전 10시 동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합의안에 대한 추인을 받기로 했다. 합의안이 4당 의총을 통과할 경우 패스트트랙 지정은 25일까지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열어 추진할 계획이다.패스트트랙 안건으로 지정된 법안은 일정 기간(최대 330일)이 지나면 상임위원회를 거치지 않더라도 자동으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9.04.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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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재단)은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성희롱 의혹을 받고 있는 여팀장 A씨의 사건에 대해 징계키로 했다.문제가 된 여팀장 A씨는 술자리에서 남성 팀원들에게 `같이 자자'고 말하는 등 상습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직원들에게 고압적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등 내부로부터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재단 측은 인사위원회를 열어 자체 조사 차원에서 피해 직원 진술과 A씨의 해명을 듣는 자리를 갖고 징계 여부와 수위에 대해 논의했다.재단 관계자는 “자체 인사위원회를 열어 1차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며 “하지만 징계와 관련해서 현재로서는 최종 인사권자인 청주시장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징계가 확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9.04.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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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북지역 주택건설시장에서 지역 업체가 사라졌다.1990년대부터 2000년 초반까지 아파트 건설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번창했던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IMF 이후 줄도산했거나 아파트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자취를 감췄다.IMF와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어 현재까지 자체 브랜드로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지역 중견주택건설업체는 겨우 2곳가량만 남았을 정도로 업체 수가 쪼그라들었다.충북주택건설업체들의 호황기는 다시 찾아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업계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17일 충북도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충북도회 등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충북도내 공공택지 내에 준공했거나 공사 중인 아파트는 41개 단지 2만6323세대로 이중 도내 기반을 둔 지역업체가 건설한 세대수는 4290세대로 1
경제
충청타임즈
2019.04.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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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본사가 있는 시스템 반도체 회사인 매그나칩반도체 매각이 구체화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국계 기업들이 강력한 인수 후보로 등장하면서 직원들은 혹여나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바람이 휘몰아치지는 않을까 술렁이고 있다.특히 직원들이 외국계 회사 매각에 강도 높은 반대 투쟁을 예고하고 있어 매각 문제는 지역 노동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공산이 크다.16일 지역 반도체 업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매그나칩은 지난 2월 청주공장을 매각하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로 JP모간을 선정한 뒤 인수의향서를 받는 등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현재 중국계 후보 두 곳 가량이 매그나칩 인수에 적극적인 의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리게이드캐피털 등 PEF 중심의 대주주와 매각자문사 JP
경제
충청타임즈
2019.04.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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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라인 추가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협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배경이 주목된다.1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양측이 교환한 투자 협약서에는 투자액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넣지 않고 부지 매입과 관련된 내용 정도만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SK하이닉스가 지난 2월 용인에 120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청주에 M15 생산라인 설비 확대 등 35조원을 각각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SK하이닉스는 M15공장 인근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부지 60만㎡를 매입해 공장 등을 증설할 계획이다.M15공장
경제
충청타임즈
2019.04.16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