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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산면 폐광 주변의 석면 오염 논란이 확산되면서 청정 자연환경을 앞세운 지역의 농산물 판매 전략에 비상등이 켜졌다. 이에 따라 석면 오염 문제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되, 수산면과 제천시의 이미지 개선과 지역 농산품의 판로 복원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시민단체와 언론을 중심으로 석면 오염의 진원지로 지목된 수산면 전곡리 동아광산 폐광과 다불리 석면광산 주변 지역 주민들은 “제천시 중에서도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던 수산면 일대가 석면 피해 지역으로 알려지면서 엄청난 이미지 손상을 입게 됐다”며 “객관성 있는 기관의 공신력 있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장이 언론을 통해 부풀려 보도되면서 지역 농산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도 회복할 수 없을 만큼 악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02.1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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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대원대학은 이 대학 간호과 3학년 재학생 44명 전원이 국가고시에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49회 간호사 국가고시의 전국 대학 평균 합격률은 93%였으나 대원대학은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최정현 학과장은 "1학기부터 매월 1회 모의고사를 실시하면서 개개인의 학습방법을 개선하고 담당교수들이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집중관리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밝혔다.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1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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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수산면민들이 석면 오염에 노출돼 있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에 따라 면민들을 상대로 한 주민건강영향 조사에 착수했다. 또 환경부와 한국광해관리공단도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16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 보건소는 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수산면민들 중 희망자에 대한 X-레이 촬영 검사를 시작했다. 시 보건소는 X-레이 검사에서 이상 징후가 의심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충북 암센터와 연계해 정밀검진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석면피해대책지원단을 꾸려 조직적인 후속대책 수립에 나서는 한편 수산면에 석면피해 주민상황실을 설치키로 했다.대책지원단을 통해 시는 충북도 등과 함께 읍면별 폐석면광산 실태조사에 나서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석면광산 처리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1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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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중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춘 태양광 관련 기업체를 충주시가 적극 유치하고 이를 통해 연구활동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시는 또 신재생 에너지 지방보급 확대를 유도키로 한 데 이어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적극 조성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클린에너지파크에 사업비 4억6500만원을 투입, 50KW/h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한다. 시는 또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핵심기술을 개발, 보급키 위해 태양광 분야의 기술과 장비, 부품산업 인프라를 확대키로 했다.이와 함께 올해 충주첨단산업단지와 충주기업도시에 태양광 관련 기업 유치 및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음성
충청타임즈
2009.0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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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과 군 공무원들이 영세상인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카드 결제를 줄이고 현금결제를 확대하기로 했다.군은 내달부터 행정물품과 관급자재 구매에 신용카드 사용을 제한하는 한편 물론 500여 공무원들도 현금영수증 제도를 적극 이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1.5~4.5%에 달하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영세상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의 경우 영업순이익의 30% 정도가 카드 수수료로 빠져 나가면서 경영악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 군의 판단이다. 군 관계자는 "현금결재 확대 조치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영세업자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군 뿐만 아니라 지역 다른 기관과 단체들에게도 현금결재 확대를 적극 독려해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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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송광호 의원(제천단양· 한나라당)의 폭넓은 민생 행보가 지역구를 넘어 강원도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달 설 연휴 기간 강원도 정선군의 ‘강원랜드’를 찾아 밀행(?)에 나섰다. 충북 북부지역을 지역구로 하는 송 의원이 황금 같은 설 연휴 기간에 향락 산업의 중심인 강원도 정선으로 향한 이유는 무얼까? 지난 1998년 6월 폐광지역인 정선군 사북읍에 설립된 강원랜드는 한 해 매출액이 1조 원을 넘고, 당기순이익만 3천억 원대에 달한다. 사행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흥행의 보증수표인 셈이다. 문제는 제천, 단양지역 주민 중 강원랜드 카지노에 중독돼 패가망신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는 점이다. 송 의원이 카지노로 간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송 의원은 강원랜드를 방문해 실태를 직접 점검한 결과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02.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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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저소득 계층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량전기시설을 무료 점검한다고 밝혔다. 군은 176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자력으로 전기시설 교체능력이 부족한 저소득 136가구를 오는 20일까지 선정해 내달부터 점검 및 교체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소년소녀 가장 세대와 거택보호 대상 세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되, 기존에 개·보수한 세대는 제외할 방침이다. 전기점검은 누전여부를 비롯해 누전차단과 배선용 차단기 작동여부, 전기용품 불량 등을 파악해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 낡고 오래된 누전차단기와 배선용 차단기, 커버나이프스위치 등은 무료로 교체하고 불량전선과 전기기구도 수리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전제품 사용 등 전기위험 시설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줄 예정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09.02.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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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 충북 충주시는 4월 세계조정연맹(FISA) 현지실사단의 충주 방문에 맞춰 대통령기 시도대항 조정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이를 위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시는 FISA 현지실사단의 방문이 잠정 결정돼 있는 4월24~26일 사흘간 이 대회를 연다는 구상이다.이 대회는 지난해 7월에도 충주 탄금호에서 개최됐으나 대한조정협회가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 지원을 위해 전국을 순회하는 관행을 깨고 2년 연속 개최를 승인했다고 시는 설명했다.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인 전국 2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면서 FISA 현지실사단에 탄금호의 조정여건을 선보이게 된다.한편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으로 출국한 김호복 충주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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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유기·자연란이 '가린여울'로 확정됐다.단양군과 자연농업양계영농법인은 이 지역 유정란의 새 브랜드와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완료해 상표등록을 추진키로 했다 가린여울은 청정 남한강을 모티브로 한 깨끗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서정적으로 표현했다.또 파란색 바탕의 브랜드 로고는 맑고 깨끗한 청정수의 느낌을 담고 있으며 남한강 특유의 여울느낌을 형상화한 글씨모양으로 디자인 됐다.단양 지역에는 현재 12곳 양계농가에서 1년동안 800만개의 유기·자연란을 생산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양계농가 대부분이 대형 식품업체와 주문자상표 부착방식으로 유기·자연란을 생산하고 있어 자체 브랜드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이에따라 군은 1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5월부터 농산물브랜드
충주·음성
충청타임즈
2009.02.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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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회 부실 해외연수 시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시의원 향락성 외유사태 해결을 위한 충주범시민대책회의는 6일 동남아 해외연수에 참여했던 A의원을 대상으로 한 주민소환 대표청구인 등록을 했다. 대표청구인은 민주노총 충주음성 대표자협의회 김태수 의장(40)이다.이에 따라 대책회의는 13일부터 60일간 A의원 지역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벌이게 된다. A의원 선거구 청구권자 총수(유권자 수) 3만3140명 중 20%인 6628명의 서명을 받아야 주민소환 투표가 성사될 수 있다.이 단체가 충주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을 추진하는 것은 A의원과는 선거구가 다른 B의원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대책회의는 지난 12월부터 B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벌였으나 60일의 기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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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제천지역 공한지 등 유휴지에 쌈지공원 16개를 만들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시는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한지 14개소와 학교부지 2개소 등 16개소에 운동시설, 정자,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쌈지 소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올해 조성이 예정된 쌈지공원은 봉양읍 3개소, 금성면 1개소, 백운면 2개소, 송학면 2개소, 청전동 4개소, 서부영천동 1개소, 의림동 1개소, 용두동1개소, 신백두학동 1개소 등이다.지난 2006년부터 유휴지 소공원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시는 지난 해에도 유휴지 15개소와 학교 공한지 8개소에 쌈지공원을 만들었다.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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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민간과 공공분야 일자리 240개를 지역 노인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10일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2009년 노인일자리 박람회'에서는 60세 이상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된다.단양지역 20여개 민간업체와 사회복지시설에서 경륜 있고 건강한 노인 60여명을 채용하며 질서계도와 환경정비, 문화재 관리 등 공공분야에서도 180여명을 뽑게 된다.이날 박람회에서 군 보건소는 알코올상담과 금연클리닉, 혈압․혈당검사 등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상담 서비스 코너를 설치해 운영하고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단양의료기에서도 발맛사지, 수치짐, 물리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종합안내 부스에서는 안내상담서비스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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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중앙탑 일원에 소나무 가로수 길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충주시 가금면 중앙탑과 가금면 주민자치센터 사이의 신설도로에 조성될 소나무 가로수 길에는 조형 소나무 95주가 식재될 계획이다. 지난달 설계를 완료하고 수목 검수작업을 진행 중인 시는 4월 말까지 가로수 길 조성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사업비는 8750만원이 투입된다.시 관계자는 "중앙탑과 탄금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소나무 가로수 길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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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30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교 아래에 유모씨(36)가 숨져 있는 것을 다리 아래 하천서 작업 중이던 굴착기 기사 안모씨(2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유씨는 5m 높이의 교량 아래 하천 바닥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으며, 신발은 한쪽이 벗겨져 있던 상태였다.경찰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유씨가 지난 3일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투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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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목행동에 새 청사를 지은 충주소방서가 9일 이전한다.충주소방서는 새 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9일까지 현 연수동 옛 청사의 집기와 시설 등을 모두 이전하고, 이날부터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목행동 498번지의 충주소방서 새 청사는 1만3350㎡(4045평) 부지에 연면적 4422.5㎡(1340평) 규모로 신축됐다. 66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연수동 현 청사는 20여년 전인 1985년 건립됐다. 건물이 노후화한데다 공간이 협소해 민원인들과 소방대원들의 불편은 물론 신속한 화재 대응도 어려웠다. 이에 따라 충주시와 충주소방서는 5년 전부터 신축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다.시 소유인 연수동 현 청사는 앞으로 시가 관리하게 된다. 충주소방서 관계자는 "이전이 완료되는 9일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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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 단양을 찾았던 관광객 수가 8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이 관광객 수를 집계한 이래 최고치다.4일 군에 따르면 2008년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은 822만5121명으로 2007년보다 37만여명(13.3%) 증가했다.1~3월, 10~12월에 각각 115만3000명(14%)과 174만2000명(21%)이 방문했으며, 관광성수기인 4~9월에 532만8000명(64.7%)이 단양을 찾았던 것으로 집계됐다.월별로는 휴가철인 8월에 연중 전체 관광객의 16.7%인 137만9700명이 집중되면서 가장 큰 '관광호황'을 누렸다.특히 관광비수기로 꼽히는 겨울철에도 월평균 3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단양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관광객
충주·음성
뉴시스
2009.02.05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