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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국(局) 신설을 적극 검토했던 충북도가 여성정책관 부활 등 '대안'을 모색하는 쪽으로 조직개편 가닥을 잡았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여성국 신설을 요구하는 여성단체 대표자들과 최근 간담회를 갖고 여성국 신설안을 검토대상에서 제외하는 대신 민선3기 이원종 지사 시절 도입했던 여성정책관제를 부활하거나 개방형 여성정책관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행정부지사 직속 또는 정책기획관실 산하에 '3.5급'(3급 부이사관과 4급 서기관 사이) 직위의 여성정책관을 두겠다는 뜻이다. 여성계의 목소리를 전격수용해 최근까지도 여성국 신설 쪽에 무게를 두던 도가 이를 포기한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민선 5기 출범후 도는 '1국5과10팀'을 없애고 공무원 49명을 감원하는
사회
뉴시스
2011.10.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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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여성국 신설 등의 업무를 담당할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조직 개편에 착수했다. 이시종 지사는 19일 "올해 말 조직 개편을 위해 정책기획관실과 자치행정과가 함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라"며 "큰 안목을 갖고 조직 개편(안) 계획을 수립해 검토 결과를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행정국 자치행정과가 추진하던 조직 개편의 검토 업무는 정책기획관실과 공동 진행하게 됐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여성분야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구상 중인 여성국 신설이나 여성정책관 영입이다. 현재 두 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문화여성환경국에 배속된 여성정책과를 국 단위 독립부서로 격상하는 안이다. 다른 방안은 별도부서를 만들지 않는 대신 여성정책 분야의 전문가를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9.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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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여성분야 업무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여성국(局)'을 신설하거나 '여성정책관'을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 도의 한 간부는 "문화여성환경국에 배속된 여성정책과를 국단위 독립부서로 격상하거나 별도부서를 만들지 않는 대신 여성정책 분야 전문가를 여성정책관으로 임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여성국을 신설해 보육·저출산·양성평등·다문화 관련업무를 배정하는 방안, 여성정책관제를 도입해 행정부지사 직속기구로 두는 방안 등 3가지 안을 놓고 도청 안팎의 의견을 수집하고 있다. 2가지 안 모두 개방형직위 부서장을 둘 예정이기 때문에 도가 어느 안을 택하든 여성계의 공직진출 기회가 열리게 되는 셈이다. 도는 최종안을 만들어 다음달중 도의회에 보고한 뒤 기구개편
정치·행정
뉴시스
2011.09.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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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방송국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청주시 K과장에게 해임 처분이 내려졌다. 충북도는 22일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K과장은 지난 7월 7일 청주시장 특별대담 녹화를 마치고 가진 방송국 담당자 및 제작스태프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여성 스태프 4명에게 불쾌감을 주는 성추행과 모욕감을 느끼게 하는 언어적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범덕 시장은 바로 K과장을 직위해제하고 청주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그리고 충북도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해임도 중징계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성추행대책 충북공동대책위는 처음부터 줄곧 파면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1일 청주시장과의 면담에서 조직내 성평등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구체적 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장은 이번 사건
사회
홍강희 기자
2011.08.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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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단체들은 지난 16일 충북도와 가진 간담회에서 여성정책과를 여성복지국으로 개편하고 여성정책전담기구를 강화하는 방안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여성연대(공동대표 하숙자)와 충북여성포럼(대표 신영희),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전혜정) 소속 여성단체장 10명은 이정렬 문화여성환경국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도 여성정책전담기구의 기능 강화를 요구하고, 여성정책과를 여성복지국으로의 개편과 여성을 주무과로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날 여성 3개단체는 여성정책전담기구 기능 강화안으로 국장을 개방직 여성 젠더 정책 전문가와 전담부서 인력 배치 시 양성평등의식을 가진 공무원 배치를 요구했다. 또 공직 내부에서 적합한 인력을 찾아 실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젠더 리스트를 작성,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8.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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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관급 공무원 성추행' 사건 이후 청주시가 성희롱 상담창구 개설과 예방교육, 공직기강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범덕 시장과 곽임근 부시장이 직접 나서 사무관급 이상과 6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 데 이어 본청과 구청, 부서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집안단속에 나섰다. 청주시 흥덕구청은 지난 15일 '믿음주고 신뢰받는 공직자 자세'를 주제로 공직기강 확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흥덕구는 이날 '공직자가 바로서야 시민이 행복하다.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을 슬로건으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실시했다. 흥덕구은 이에 따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희롱방지위원회'를 자체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흥덕구는 또 차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1.07.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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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안에 성인지 예·결산서를 의무적으로 첨부해야 하는 것에 대비해 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육미선 의원은 27일 제303회 청주시의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13년 성인지예산 제도 의무적 도입에 따라 청주시의 2012년 예산편성 때 성인지예산제도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고, 2013년 성인지예산제도 실시에 대비해 전담부서와 전문인력을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육 의원은 " 성인지예산을 제대로 세우려면, 성별영향평가를 정확하게 실시해야 가능하다"며 "모든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권익과 사회참여 등에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하기 위해 성별분리통계를 생산하고,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성인지 예
정치·행정
뉴시스
2011.06.2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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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제천에서 발생한 고교생의 교사 폭행사건과 관련, 교육지원청에 학생과 교사에 대한 철저한 인성교육을 주문했다. 전응천 의원은 제천서 발생한 교사 폭행사건은 교사와 학생 모두에 문제가 있다고 질책하고, 교사와 학생에 대한 인성교육을 철저히시키라고 했다. 최미애 위원장은 연수과정에 성인지 교육과정을 개설해 학교 현장에서 양성평등교육이 철저히 실시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광희 의원은 의회와 교육청 직원들과의 원활할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수과정에 의회와 의원에 대한 이행 과정을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병학 의원은 적극적인 한글·독서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과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햇다. 하재성 의원은 학생
사회
뉴시스
2010.11.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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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는 다문화음식축제가 7월 3일 오전 11시부터청주시 남문로 신한은행 청주지점 앞 청소년광장에서 열린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국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문화체험을 벌이며 정체성과 희망을 찾는 행사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태국 6개국의 음식과 문화를 만날 수 있다. 7월 3일과 4일에는 제천시 동대문구 수련원에서 청주 청원 거주 40명이 참가해 국제결혼에 대한 이해를 돕는 캠프가 열린다. 국제결혼에 관심 있거나 향후 국제결혼을 하려는 남성들이 대상이며 다문화 사회와 양성평등, 관계와 소통, 국제결혼 관련법률, 사례발표 등이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223-5253)
문화·관광
박소영 기자
2010.06.3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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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청(교육장 한상윤)은 23일 지역 초·중학교 교장을 비롯한 성교육 담당교사, 교육청 전 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각급 학교 및 교육청 직원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건전한 성문화 조성,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목표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청주 성폭력상담소 엄정옥 소장의 ‘아름답고 건강한 성(性)! 행복한 직장생활’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상윤 교육장은 “관리자와 모든 직원이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제의식을 갖고, 건전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이 제천 교육청 관내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
충주·음성
윤상훈 기자
2010.06.2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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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가 부부의 날을 맞아 여성·가족 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 후보는 "여성의 사회적 능력이 개발·발휘되고 여성이 존중받는 충북, 아내와 남편이 함께 일하고 가정도 함께 돌보는 충북, 아이 기르기 좋은 충북, 다양한 가족을 존중하고 지원하는 충북을 목표로 삼았다"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성평등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정 기조로 채택, 여성의 역량강화와 취·창업 지원, 충북형 보육 추진, 정책의 성인지성 강화 등의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도내 권역별 여성인력개발센터 설치 ▲여성인턴제를 통한 여성일자리 창출 ▲여성농업인지원센터 확대 ▲한부모 및 조손 가정 지원 확대 ▲다문화 가정 지원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일자리 사업 지원 확
정치·행정
뉴시스
2010.05.2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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