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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가 교원평가 반대와 교장 선출보직제를 위한 충북교사결의대회를 오는 20일 개최한다.17일 전교조 충북지부에 따르면 300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하게 될 이날 대회는 교원평가의 부당성과 교장 선출제를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보고회식으로 진행된다.또한 오는 28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 분회장대회에도 지도부와 조합우너들이 대거 참여, 교원평가 반대수위를 높여갈 예정이다.지부 관계자는 "교원평가제는 교육활동을 왜곡하고 교육현장을 황폐화 시키는 행위다. 교원평가제가 반드시 철회 될수 있도록 투쟁의 순위를 높여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사회
충북인뉴스
2005.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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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지난 6일 오전 청주 D초등학교 6학년 미술수업 도중에 사소한 말싸움 끝에 같은 반 친구를 흉기로 찌른 사건과 관련, 11일부터 이틀 동안 진상조사를 위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12일 도 교육청과 D초등학교에 따르면 일단 가해학생 P군의 부모는 피해학생 S군 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취학유예(휴학)이후 1년간 병원치료를 받게 됐다.또한 사건 발생 당시 보건교사 홀로 피해학생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도교육청에 대한 보고도 나흘이 지나서야 이뤄지는 등 학교측의 학생관리 소홀에 대한 문제는 없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D초등학교 K교장은 "부임한지 2개월여 밖에 되지 않아 제대로 학생과 교사들에 대해 파악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 모든 교사들의 잘잘못을 떠나 내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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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노동계의 최대 관심사는 비정규직 문제와 직결된 근로자파견법 정부안에 대한 노사정위원회의 합의여부다. 고용안정을 위해 비정규직 철폐를 주장하는 노동계와 대외 경쟁력을 내세워 변형근로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경제계가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다. 하지만 비정규직 문제는 이미 사기업 영역을 넘어서 공공기관에서도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그 대표적인 무대가 바로 우리들의 미래 세대를 키우는 ‘학교’다.청주 B중학교는 지난 2월 재계약을 중단해 해고시킨 영양사 L씨가 지방노동위 부당해고구제신청에서 승소하자 꼼짝없이(?) 2개월치 미지급 임금을 지불하고 원직복직 시킬 수밖에 없었다. 지난 1월에는 청주 D중학교가 계약직 조리종사원 7명을 계약중단했다가 역시 지방노동위의 중재에 따라 재계약을 하는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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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JC(회장 고영준)가 주관하는 제3회 ‘청주청년대상’ 수상자로 강승범(35, 청주동부서)·신행정수도 추진을 위한 이순신 장군 동전모으기 팀·배하순(37, 청주시립합창단 수석테너)씨가 선정됐다. 공직부문 수상자인 강승범씨는 지난 96년부터 경찰관으로 근무해오면서 사회단체와 장애인단체의 시위현장에서 사고없는 평화적인 시위가 되도록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의 이순신 장군 동전모으기(일명 거북선팀)의 성은미씨 등 4명은 신행정수도 지속추진위원회의 업무와 실무를 맡아 충북도민의 염원을 담은 이순신장군 동전 150만개 모으기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다.문화예술부문의 배하순씨는 이태리 국제공쿠르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오페라 직지 지역 공연 수십회 출연 및 청주시립합창단
사회
충북인뉴스
200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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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복대중학교는 최근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복직결정이 내려진 영양사 임모씨(42)를 복직시키돼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 신청을 하기로 했다. 복대중은 2일 학교장 등 교직원과 학부모들이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에따라 임씨 재계약 중단직후 일용직으로 채용한 영양사는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임씨 계약만료 이후 지금까지 2개월여에 대한 임금보전분은 학부모 부담으로 할 지, 교직원 부담으로 할 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중학교의 경우 급식관련 비용은 100%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데다 부당해고로 인한 임금지급 추가분을 학교예산으로 충당할 수 없기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대해 학교 관계자는 "다행히 새로 채용된 영양사는 지방노동위의 결정여부에 따라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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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29일 청주 복대중 학교장이 영양사였던 임모씨(42)에 대해 재계약을 중단한 것이 부당해고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복대중은 작년 7월 학교급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난 2월 계약만료된 임씨와 재계약을 맺지 않아 임씨가 부당해고구제신청을 냈다.충북지방노동위원회는 "재계약 중단 사유가 학교급식 이물질과 구성원간 불화라고 하지만 이물질 건은 당시 임씨가 학교장에게 각서를 제출해 적정한 책임을 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후에도 급식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뒷받침할만한 근거자료가 없어 부당해고구제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말했다.이에대해 임씨는 "영양사 경력 18년에 학교급식만 4년동안 맡아왔다. 영양사로써 음식에 이물질이 들어간 것은 내 과실이고 각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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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방경찰청과 도교육청이 4월 말까지 예정된 학교폭력피해신고 및 자진시고기간을 5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28일 지방청 등에 따르면 청소년의 달인 5월을 맞아 단속과 처벌보다는 선도중심의 치안대책이 바람직하고 시기적으로 부적절해 자진유도기간을 연장키로 했다.도교육청도 최근 충주에서 학교폭력 조직이 적발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학교폭력문제를 직시한 조치라는 것.도 교육청은 29일 단재교육연수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장 사례발표회에 갖기로 했다. 이날 발표는 청원 남일초 김학봉 교장, 청주 남성중 민병윤 교장, 청주여고 김경숙 교장, 청주농고 이재신 교장 등이 생활지도사례를 발표한다.한편 충북지역 학교폭력 자진신고 현황은 청주·충주 19개학교 307명 자진신고 유도 불입건
사회
경철수 기자
2005.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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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 전교조 해직사태 직후 참교육을 외치며 분신자살한 충주고 휴학생 고 심광보 군(당시 17세)의 유가족이 15년만에 고교 명예졸업장을 받게 됐다. 충주고(교장 한상윤)는 고 심군의 어머니 곽경자씨(충주시 앙성면 영죽리)에게 19일자로 명예졸업장을 전달키로 했다.89년 충주고 입학후 전교조 활동에 공감해 민주화와 참교육 운동을 지지했던 심군은 가정형편 때문에 고교휴학후 생활전선에 뛰어드는등 힘겨운 삶을 살아내야 했다. 지난 91년 9월 충주시 성서동 3층건물에서 참교육에 대한 열망을 외치며 분신자살했다. 심군은 자신이 직접 쓴‘오, 그대들이여! 인내하고, 싸워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현장에 남긴채 몸을 던졌다. 당시 심군의 죽음은 시국과 관련한 고교생 분신의 첫 사
사회
권혁상 기자
2005.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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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지역의 명문고인 충주고(교장 한상윤)와 제천고(교장 안문웅)가 매년 체육대회를 열어 ‘미니 연·고전’을 갖기로 했다.이들 학교는 14일 충주고에서 양교 교장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전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이들 학교는 앞으로 매년 충주·제천지역을 번갈아가며 학생과 교사가 참여한 정기체육대회와 어울마당을 열어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만들고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협동단결심, 경쟁심을 심어 주게 된다.양교 정기전은 충주고 한교장의 제의를 제천고 안교장이 받아들임으로써 순조롭게 이뤄졌다. 공교롭게도 충주고 한교장은 제천고(22회)를, 제천고 안교장은 충주고(19회)를 나왔다.첫 정기전은 다음달 10일 제천에서 열린다. 이날 제천체육관에서 배구 경기를 한 뒤 제천종합운동장
지역
충북인뉴스
200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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