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회 안전행정위(위원장 진영)의 충북도 국정감사가 지난 22일 실시됐다. 이 날 수도권 규제완화로 인한 지역위기, 무상급식 분담률 갈등, 대규모 국제행사, 산업단지 미분양, 부족한 지방재정, 출자·출연기관 비리 등에 관한 질문이 비중있게 다뤄졌다. 그 외 석면 관리 부실, 도내 발전 불균형, 관피아, 예산 조기집행, MRO사업 과다 투자, 혁신도시 국가기관 이전 저조,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 저조 등의 질문이 대두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의원들의 질문은 부드러웠고, 송곳질문은 찾아볼 수 없었다. 여야의원 모두 한, 두 마디씩 질문을 던진 뒤 ‘잘 검토하라’ ‘노력해달라’는 식으로 마무리해 싱거운 국감이 되고 말았다.수도권 규제완화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의원들이 지역
정치·행정
홍강희 기자
2015.09.22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