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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무술공원을 임대해 사용하는 충주라이트월드가 수익 공개도 없이 임대료를 연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충주시의회 조중근 의원(충주 사)은 제2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 같이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조 의원은 “중국 등에서 수백억원, 수백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겠다던 충주라이트월드가 수천만원의 임대료도 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가 회사의 재정능력을 제대로 체크했는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그는 그러면서 “개장 이후 라이트월드 입장객 수로 추산하면 입장료 수입은 34억원이나 되고 무료 입장객을 고려해도 20억원 이상은 될 것”이라면서 “입장료 수입 5~10%를 시가 받기로 약정했는데, (라이트월드가)이행하고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담당부서 등에 따르면
사회
충청타임즈
2018.09.0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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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내 경제기관 및 단체에 한국편집기자협회 관계자가 타 언론단체 발행 책자를 판매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청주지역 경제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편집기자협회 충북세종시지부의 관계자가 H 언론단체가 발간한 19만9000원짜리 `화보로 본 지구 대기행'이라는 책자구매를 요구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이날도 청주지역 한 경제기관을 방문해 한국편집기자협회 충북세종지부장 명함을 내밀었고, 책 구매 요청 공문을 줬다.그러나 한국편집기자협회 측은 지부 관계자가 이 책을 판매하고 다니는데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협회 관계자는 “협회가 발간하지 않은 책을 판매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라면서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H 단체 측도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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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늘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고 고생만 시키다가 사라져서 생사도 모르고 있는 게 한스럽다. 피난이라도 갈걸' 이라며 후회했다."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0일 오후 3시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상봉장에서 조카들을 만나게 된 이재일씨(85)는 6·25전쟁 당시 납북된 형님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이씨는 1950년 전쟁 당시 인민군들이 고향인 충북 청주까지 내려와 모내기 중 가족들이 피난길에 올랐다. 가족들은 며칠 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그 사이 형님은 납치됐다. 당시 형님 나이는 18세.이씨는 "형님이 납치된 뒤 아버지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앓기 시작했고 국군이 후퇴해 내려올 때마다 그 기회를 틈타 도망오지 않을까 간절히 기다렸던 기억이 난다"며 "형님은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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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청주시민들의 대이동이 시작된다.청주지역 아파트 단지의 3%에 해당하는 새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삿짐센터와 가전제품 판매업체에는 판촉 경쟁이 치열하다.20일 지역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창에 있는 롯데캐슬더하이스트(옛 센토피아롯데캐슬)의 250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날 이 아파트에는 방음벽 설치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등 마무리 작업이 벌어지고 있었다. 또 청주 방서지구의 청주자이 1500가구와 청주방서지구중흥S-클래스 1595가구,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아파트 1020가구 등 총 59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1개월 내 입주규모가 6000가구에 육박한 것은 청주지역 아파트 전체 602단지 19만6710세대의 3.0%에 해당할 정도로 많다. 또 대표적인 아
경제
충청타임즈
2018.08.2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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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발한 음주측정기를 찾아라'충북에서 음주운전단속에 사용되는 음주측정기가 무더기로 사라져 경찰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15일 충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옥천경찰서가 지난달 4일 정기 검·교정을 위해 제조업체에 보낸 음주측정기(모델명 400Plus) 6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옥천서는 4개월에 한 번씩 검·교정을 하도록 하는 교통단속 업무 지침에 따라 음주측정기 10대를 4대, 6대씩 두 상자에 담아 발송했다.발송은 제조업체가 지정한 A택배업체를 통해 이뤄졌다.이후 제조업체에서 검·교정된 음주측정기와 도로교통공단 성적서를 옥천서에 돌려보냈다.옥천서가 받은 음주측정기는 4대. 과거 검·교정을 의뢰한 음주측정기가 시간차를 두고 돌아오는 사례가 종종 있었던 까닭에 경찰은 크게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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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에서 발생된 소각용 생활쓰레기 수천톤이 보름 넘게 소각도 안된 채 매립장에 묻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들어 발생한 재활용품 대란 여파로 생활쓰레기가 급증했기 때문인데 아직까지 별다른 대책이 없다. 하지만, 문제는 이 같은 현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하루 200여톤씩 소각용량을 초과한 생활쓰레기를 인근 광역쓰레기매립장에 매립하고 있다. 이번 주까지 매립할 계획인데 매립 총량은 6000여톤에 달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3월 재활용쓰레기 대란 이후 재활용품이 생활 쓰레기에 섞여 나오면서 일시적으로 쓰레기 반입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에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다.소각로 1·2호기 처리용량은 하루 각 200톤, 총 400톤이다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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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대형마트간 생존 경쟁이 치열하다.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점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마트 복합쇼핑몰이 들어올 경우를 대비한 각 대형마트들의 매장 개편과 변신이 본격화되고 있다.홈플러스 성안점은 오는 30일부터 창고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스페셜'로 매장형태를 바꾼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기존 홈플러스 매장의 일부 구역을 대용량 상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매장을 넣는 하이브리드 스토어다.롯데마트의 경우 대구 칠성점 등에서 시작한 `그로서란트(Groce rant)'를 청주지역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로서란트'란 그로서리(Grocery·식재료)와 레스토랑(Rest aurant·음식점)이 합쳐진 말로 구입한 농축수산물을 조리 비용을 내고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게 한 곳이라는
경제
충청타임즈
2018.08.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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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블록체인산업과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가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관련 콘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청주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2018 블록체인과 4차산업혁명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블록체인과 4차산업혁명 콘퍼런스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혁신성장과 블록체인산업 동향 등에 대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과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먼저, 조완섭 충북대교수가 `블록체인과 4차산업혁명, 그리고 지방자치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하며, 변상익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블록체인팀장이 `정부 블록체인 정책소개', 김기흥 경기대 명예교수가 `지역화폐와 블록체인',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이 `
경제
충청타임즈
2018.08.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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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씨(22)는 키 174㎝에 몸무게 55㎏였지만 2016년 대학 재학 중 병역판정검사 직전에 설사약 복용, 음식물 미섭취 등의 방법으로 체중을 50㎏까지 감량해 4급 보충역 처분을 받았다.병무청 특별사법경찰은 A씨의 사이버상 면역면탈 증거를 확보해 입건, 검찰에 넘겼고 그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사회봉사 160시간의 명령을 받았다. A씨는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으로 입대했다. #2 B씨(34)는 2012년부터 정신질환 진료시 `집에만 있다', `밖에 안 나간다'며 거짓 증상을 호소해 의사를 속이고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2014년 병무청에 제출해 5급 면제를 받았지만, 실제 보험설계사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한 사실이 병무청 특사경에 확인돼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병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0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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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억원이 넘는 금융자산을 보유한 충북 부자는 3900명, 충남 부자는 4800명, 대전 부자는 65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자산가는 약 27만8000명으로 지난해(24만2000명) 보다 약 3만6000명(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 전 증가율(14.8%)보다는 소폭 확대된 것이다.한국 부자가 보유한 금융자산은 약 646조원으로 1인당 평균 23억2000만원 정도로 집계됐다. 1년 전 이들의 총 금융자산액 552조원보다 94조원(17%) 증가한 수준이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주식시장 호황과 부동산 시장 가격 상승 등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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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강원도가 동서6축 고속도로 중 제천과 영월을 잇는 구간의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기로 했다.양 지자체는 오는 10~11월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목표로 다음 달 국토부에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충북도가 6일 밝혔다.앞서 양 지자체와 천태종 본산 구인사 등은 최근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을 올 하반기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건의했다.이 사업은 충북 제천과 강원 영월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왕복 4차로로 지어지며 사업비는 1조1649억원이다.도는 단양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도로 건설을 추진해왔다. 단양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매년 1000만명에 육박하기 때문이다.지난 201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8.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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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신청사 건립이 토지 보상과 본관 건물 보존 문제에 얽혀 길게는 2년가량 늦어질 전망이다.청사 건립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이 결국 통합시 청사 탄생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게 됐다.2일 시에 따르면 통합 시청사 건립을 위한 정부의 재정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당시 착공시기가 2019년 말로 정해졌다.현재 상황으로 봤을 땐 내년 착공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청사 건립 예정지 27필지 중 21필지(1만41㎡)에 대한 토지보상은 마무리되질 않았다. 이 미보상 토지·지장물에 대해선 보상금을 재산정하기 위한 감정평가가 다시 시작됐다.결국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용지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여기에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 공모전에서 당선한 본관 건물을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8.0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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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의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포로체험 훈련을 받던 부사관들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과실 혐의로 기소된 장교들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특수전사령부 소속 장교 김모씨 등 2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2014년 9월 제13공수특전여단 예하 부대에서 포로체험 훈련을 하던 중 특전사 이모 하사(당시 23세)와 조모 하사(당시 21세)가 사망하고 전모 하사(당시 23세) 등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당시 훈련을 관리·감독하는 임무를 맡았던 장교 등이 업무상과실로 재판에 넘겨졌다.조사 결과 당시 대원들은 모의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로 잡힌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받았는데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0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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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트로트 걸그룹 매니저가 소속 가수를 폭행해 경찰에 입건.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소속사 가수를 때린 혐의(폭행)로 매니저 A씨(37)를 불구속 입건.경찰에 따르면 서울지역 연애 기획사 실장인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30분쯤 흥덕구 한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걸그룹 멤버 B씨(36·여)를 수차례 때린 혐의.A씨는 호텔 주차요원과도 말싸움을 벌이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져.피해자 B씨는 경찰에서 “매니저가 평소 일하는 태도를 질책하다가 때렸다”고 진술.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
사회
충청타임즈
2018.08.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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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준공영제 도입,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을 추진할 협의회가 구성됐다.협의회는 기존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협의회를 확대 개편했다. 명칭은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협의회'로 정했다.청주시는 30일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협의회 구성이 최근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의회는 각계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협의회 18명보다 인원을 줄였다.시는 다음 달 6일 추진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열 계획이다. 협의회는 노선 개편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가장 시급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협의 재개 여부는 첫 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준공영제 추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8.07.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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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시문화재단)이 공예창조벨트사업으로 추진하던 지역작가 중국전이 전시를 앞두고 취소돼 국제 교류에 문제점을 드러냈다.특히 11명의 충북도내 참여 작가들은 중국전을 위해 개인 작품을 재단에 제출했지만 뚜렷한 이유없이 전시가 취소돼 황당하다는 반응이다.지역의 한 작가는 “재단 측이 지역의 11명 작가를 중국 미술시장에 소개하는 중국전에 참여하기 위해 여권과 개인 작품 3~5점을 제출했다”며 “하지만 7월 중에 열린다는 중국 북경전이 취소됐다는 통보와 함께 작품을 돌려받았다”고 말했다.이어 “참여작가들은 중요무형문화재도 있고 지역에서 인지도 높은 작가들로 구성됐다”면서 “그럼에도, 중국 전시의 취소 이유가 뚜렷하지 않아 황당하다.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국제교류가 이
문화·관광
충청타임즈
2018.07.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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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주의보가 내려졌다. 집 밖 활동이 잦아지는 시기를 노린 절도 범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커 주의가 요구된다.# 몰카 등 첨단 장비 동원 … 진화하는 빈집털이29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4년(2014~지난해)간 도내에서 발생한 빈집 침입 절도는 2459건이다. 이 중 여름철(6~8월) 발생건수는 629건이다. 전체 25.5%에 달하는 수준이다. 연도별로는 △2014년 205건 △2015년 163건 △2016년 169건 △지난해 92건이다. 올해 여름철(지난달 기준)만 해도 31건의 빈집털이가 발생했다.같은 기간 빈집털이 검거 건수는 1063건에 이른다.범죄는 날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다. 가스배관을 타고 오르거나 잠금장치를 부수고 들어가 금품
사회
충청타임즈
2018.07.30 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