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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등학교 주5일 수업제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충북에서는 초·중·고·특수학교 480곳이 지난 3일 첫 토요휴업일을 보냈다. 도내 354개 학교에서 토요 방과 후 학교를 개설해 총 1385개 프로그램이 시행됐지만 참여인원 부족과 시설미비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지난 2일 입학식과 개학이 동시에 이뤄진 다음 날 토요휴업일을 운영해 수요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돼 토요프로그램에 대해 알지 못한 학생들도 많았다. 청주 샛별초는, 지난 3일 토요스포츠 축구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오전 9시 시작한 축구교실에는 스포츠 강사의 지도로 12명의 학생이 참여해 운동장을 누비고 있었다. 이 학교 강당에서는 4대의 탁구대에서 체육교사의 지도에 따라 학생
사회
충청타임즈
2012.03.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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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인 정우택 충북지사와 민주당 이시종 의원이 영동대학교 아산캠퍼스 이전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나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부권 고지 선점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 지사는 19일 영동대 이전에 반대하는 서한문을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영동대 발전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정 지사는 이 서한문에서 지난해 12월 영동대가 교과부에 아산 제2캠퍼스 조성을 골자로 하는 학교위치 변경계획 승인을 신청한 것과 관련, "5만 영동군민의 생존권을 확보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남부권 유일의 4년제 대학인 영동대가 계속 영동군에 남을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지사는 또 서한문에서 "영동대가 아산 제2캠퍼스 조성에 따른 중복 투자비를 차별화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10.02.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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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현장에서 3도 화상을 입은 환경미화원이 거동이 불편한 데다 온 몸에 화상을 입은채 쓰러진 할머니를 구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을 던져주고 있다. 14일 오전 11시28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모충동 한 3층 건물의 3층 자취방에서 LP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인 A씨(52)의 어머니 B할머니(76)등 3명이 다리와 팔 등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가운데 B할머니는 이날 화재로 다리와 팔 등에 화상을 입은 김태현씨(46·청주시 흥덕구 환경미화원)의 등에 업혀 화재현장을 빠져나와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마침 불이난 시각에 A씨가 운영하는 1층 슈퍼에 앉아있던 김씨는 할머니로부터 "3층에서 LP가스 냄새가 난다"는 말을 듣고,
사회
뉴시스
2009.06.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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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YTN 지회(지회장 김태현)와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현덕수) 공정방송추진위원회는 10일 연석회의를 열고 “돌발영상을 삭제한 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결론지었다. 현덕수 지부장은 “이번 돌발영상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떡값명단 발표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청와대의 반응이 국민의 상식과 배치된다는 부분을 풍자한 것으로 취재기자와 취재원의 신의성실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 지부장은 “삭제된 영상은 원상복구하고 삭제 결정자에는 사과 이상의 요구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YTN 돌발영상은 5일 오후 4시에 있었던 사제단의 ‘삼성 떡값 명단’발표에 앞서 이동관 대변인이 미리 해명한 일을 풍자한 ‘마이너리티 리포트’편을 방송한 바 있다
동영상
충북인뉴스
2008.03.1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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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에 내정됐던 이춘호 여성부장관이 전격 사퇴함에 따라 새정부의 '충북 인사 전멸'을 놓고 총선과 맞물려 지역 정치권의 논쟁이 거세다. 청와대 수석과 내각 인선 과정에서 '충북 홀대론'이 부상하면서 겨우 이름을 올린 이춘호 여성부장관 내정자 마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취임 전 첫 낙마라는 불명예까지 기록하자 충북 인재 부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통합민주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은 "애초부터 충북사람들은 언론용 들러리에 불과했다"며 "인사 홀대론을 넘어 이명박 정부에서 충북의 그림이 빠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고 공격했다. 자유선진당 오효진 예비후보(청주 흥덕 을)는 "이명박 정부 내정자 중 충북출신은 이제 단 1명도 없다"
정치·행정
충청타임즈
2008.0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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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에 내정됐던 이춘호 여성부장관 내정자가 24일 전격 사퇴함에 따라 후임을 충북 출신이 이어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춘호 여성부장관 내정자가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새 정부 각료 후보 중 취임도 하기 전 첫 낙마라는 불명예를 기록했지만, 청와대 수석 인선과 내각 인정 과정에서 ‘충북 홀대론’을 제기했던 지역주민들로서는 후임 인선에 눈길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충북도민들이 가장 주목하는 인물은 이봉화(55.여)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이다. 태어나기는 경남에서 태어났지만 충주에서 초.중.고를 모두 나오는 등 사실상 충북 사람이다. 이명박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여성 공무원 최초로 인사과장에 전격 발탁돼 눈길을 끌기 시작해 복지여성국장, 재무국장, 감
정치·행정
뉴시스
2008.02.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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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5회 전국체전 MVP는 폐막일인 14일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다.대회 MVP는 대개 다관왕을 차지한 선수와 세계신기록 등 좋은 기록을 수립한 선수중에서 나왔지만 아마추전 제전의 특성상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돌아갈 가능성도 배제 할수 없다. 지난 전국체전에서는 오른속 절단 장애를 극복하고 남자 일반 창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딴 허희선선수가 MVP에 선정된 바도 있다.현재까지는 양궁에서 5관왕과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박성현선수가 다관왕과 기록이 두 가지 측면에서 만족시키고 있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박선수의 MVP수상의 가장 큰 라이벌은 역시 홈팀의 잇점을 살린 성화 마지막 봉송주자인 남자양궁의 임동현 선수이다. 임선수는 3관왕을 차지
문화·관광
체전취재팀
2004.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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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충북 전국체육대회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누가 차지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전북 체전에서는 오른쪽 손목 아래를 잃은 장애인 창던지기 선수 허희선(경남체육회)이 예상을 뒤엎고 MVP에 올랐다.허희선은 이번 대회에서도 남자 창던지기에서 사력을 다한 플레이로 2위에 오르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그러나 현재까지 성적표로는 양궁에서 세계기록(비공인 포함) 3개를 명중시키며 여자 일반부 4관왕에 오른 '신궁' 박성현(전북도청)이 유력한 후보로 손꼽힌다.박성현은 13일 여자 단체전을 남겨둬 5관왕까지 넘볼 상황.충북 출신으로 대회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섰던 임동현(충북체고)도 3관왕에 올랐고 개인전에서도 적수가 없어 다관왕이 유력
문화·관광
체전취재팀
2004.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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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vs 2003년 검찰과 국정원… 좌불안석 vs 여유 만만검찰은 좌불안석(坐不安席), 국정원은 여유 만만.정권 인수기에 대한민국 공안(公安)과 사정(司正)의 중추기관인 검찰과 국가정보원의 요즘 분위기를 단도직입으로 표현하면 이렇다.검찰은 왜 불안해할까. 그 까닭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면 ‘지은 죄가 많기 때문’이다. 그 단서는 노무현 차기대통령이 지난 1월 18일 밤에 당선 이후 처음 가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검찰총장 임기 보장’ 발언에도 담겨 있다.‘검찰총장 임기보장’에 숨겨진 비수노무현 당선자는 한 패널리스트가 대북 4000억원 지원설, 국정원 도청 의혹, 공적자금 비리 의혹 등 한나라당이 제기한 ‘3대 의혹’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를 묻자 “‘3대 의혹’
정치·행정
충청리뷰
2003.0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