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부분도 좀 수정되어야 할 것 같네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가 없다고 되어 있는데 세종대왕하면 한글인데 캘리, 능화판, 옥인장 같은 한글과 관련된 문자교육체험 프로그램과 약수로 하는 족욕과 눈씻기체험, 동치미 만들기, 심지어 아이들 물놀이장도 약수로 진행했습니다. 산초나무 젓가락이야 초정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공예이며 어가행차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참 어가행차 선두에 노란옷 입은 악사들은 취타대라고 합니다. 농악대라고 적어 놓으셨길래.. 오타이지요??) 그리고 행사장에는 부모손을 잡고 놀러온 어리들은 쉽게 찾아 볼 수 있었고 판매장과 먹을거리는 지역 주민들께서 직접 참여해서 도움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축제장이 온통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뿐인데... 이게 아니라고 하시면..
"축제 예산 60%이상 주관대행사로?"
이 부분도 좀 수정되어야 할 것 같네요. 타 축제는 80~90%이상의 예산을 주관대행사를 통해 집행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축제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주관대행사의 예산이 적은 편입니다. 이는 축제기반시설 즉 무대, 텐트등의 설치물과 수도, 전기 등 문화원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과 홍보 등 외부 매체나 전문가가 필요한 부문만 대행사에서 수행하고 대부분의 콘텐츠를 문화원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몇 명안되는 문화원 직원분들이 축제장에서 발로뛰면서 고생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적할 문제가 아니고 노고에 감사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원이 축제만 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업무도 많을 텐데 말이죠....
댓글들 다 공감합니다. 기사를 너무 티나게 편향적으로 쓰셨네ㅎㅎ
기사내용중에 ''한 관계자는 "우리가 진행하는 축제인데 주객이 전도됐다. 문화원 회원들이 참여할 수 없는 구조다.''
불만이 좀?ㅎ 누가 주인이고 누가 객이란 소리신지?ㅎㅎ 시에서 여는 일반시민들이 주인인 축제 아닌가요? 관계자면 전부 무조건 참여해야 된다는 논리야 뭐야.. 축제를 주관처 회원만 참여해야 된다는 소리야 뭐야... 대단한 주인의식이네~ 어쩜 저런류의 불만만 기사에 올려놓으셨을까ㅎㅎ 회원단체관람을 가세요 그보다 좋은 참여도 없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