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음성군지회(지회장 박용주)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전국 시·군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자족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새마을운동 중앙회는 전국 234개 새마을지회를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사업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음성군지회에 새마을정신으로 무장해 기초질서와 도덕이 바로선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하는데 헌신 봉사했다며 자조상을 수여했다.
새마을운동 음성군지회는 지난해 600여명의 회원 모두가 참여한 자연정화 활동을 42회 실시해 172톤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9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동안 관내 저수지 등에서 샛강살리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해 자연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했다.
회원들은 4500평의 후경답에 콩 배추 고구마 등 농산물을 경작해 이를 불우이웃에게 나누어주었고, 김장김치 4000포기를 담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으며, 소년소녀가장 등 38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및 형광등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이밖에 월드컵맞이 10대 과제 선포식을 개최해 선진시민의식을 갖도록 유도하고, 자랑스런 음성인 운동에 대한 의식교육, 장묘문화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 등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박용주 지회장은 “남이 알아주든 안 알아주든 새마을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각 읍·면별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을 이끌고 의식개혁의 선도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음성 백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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