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관식, (주)진로 도서구입비 2000만원 기증
한대수 청주시장과 도정일 책읽는사회만들기 공동대표, 도종환 건립위원장 등과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 주식회사 진로는 참이슬 소주 판매대금 중 일부인 2000만원을 도서구입비로 기증했다.
이 도서관은 당초 어린이날 문을 열 예정이었으나 민간위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과 청주시간의 불협화음으로 두 달여 기간 동안 지연됐다. 그래서 학부모들로부터 문의전화와 빨리 열어달라는 요청이 쇄도했다는 후문이다.
주최측은 개관식에서 이에 대해 사과하고, 도서관을 잘 운영해 교육문화도시 청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 운영은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맡고,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홍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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