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오는 17일 의회 7층 회의실에서 지난 10월 실시한 3개 상임위원회 해외연수와 중국 광서장족자치구 우호교류방문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연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각 상임위별 해외연수 보고와 광서장족자치구 우호교류 방문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 해외연수 실시전 학계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 연수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토론을 위한 연찬회를 열었다.

특히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가시적인 해외연수 성과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는 그동안 관광성, 외유성 연수라는 비판과 함께 연수 효과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섞인 시선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아울러 국제교류도 형식적인 우호교류를 탈피, 우호교류 3대 의제 제시 등 실리적이고 실질적인 의원 외교를 위해 노력했다.

이언구 의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도의회가 도민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의 소산”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연수의 순기능을 높이기 위한 자구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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