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17일 열리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도내 49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52명이 수출유공자 표창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수출탑 수상 기업 가운데 ㈜네페디스플레이와 ㈜원익머트리얼즈가 1억불 수출의 탑을 받는다.

㈜아이티엠반도체가 7천만불 수출의 탑, ㈜서흥이 5천만불 수출의 탑의 수상한다. ㈜씨에스텍, ㈜우진산전이 3천만불 수출의 탑을 받는 등 모두 49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밖에 우조하이텍 이상복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서보산업㈜ 윤경희 이사와 ㈜아이티엠반도체 나혁휘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 ㈜서흥의 김민수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 진철강㈜ 유재왕 대표이사 등 17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엔텍 곽노학 대표이사 등 28명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충북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까지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한 116억불을 수출했고, 70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4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수출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다졌다”며 “1조 달러 달성은 대한민국의 국격 상승은 물론 거대 선진경제권의 상징적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행사는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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