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운동 ‘동書남book 책으로 소통하는 증평’ 추진

증평군(군수 홍성열)은 청소년들에게 독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지역의 숨겨진 인물인 독서광 백곡 김득신의 스토리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달 28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김득신 도전골든벨’을 개최했다.

▲ 증평군이 지난달 28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김득신 도전골든벨’을 개최했다.

증평군이 주최하고 청주MBC가 주관한 이번 ‘김득신 도전골든벨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김득신 도전 골든벨’은 이날 올해 선정도서인 황선미 작가의 ‘열한 살의 가방’과 독서광 김득신 및 증평군의 일반상식을 맞추는 독서퀴즈 형식으로 진행했다.

청주MBC 유태상, 남상미 진행자가 진행한 가운데 치열한 퀴즈대항이 벌어졌고 학교 대표로 증평초의 사물놀이와 죽리초의 퓨전타악 퍼포먼스 등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각 학교에서 독서퀴즈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이번 골든벨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소 독서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으며, 최종 선발된 입상자 및 장기자랑 우수자에게는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됐다.

한편 군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김득신의 독서를 테마로 한 스토리텔링 사업에 응모해 선정돼 김득신 교육․문화콘텐츠 사업과 범군민 독서운동인 ‘동書남book 책으로 소통하는 증평’을 추진해 책과 함께하는 자연스러운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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