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음성의 합성수지원료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인근 공장 2곳에 까지 번져
피해가 컸습니다.

김대환 기잡니다.

 

장소cg : 음성 합성수지 공장(21일)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화마가 덮친 공장 지붕은 종잇장처럼 구겨져 나뒹굽니다.

주차된 자동차까지 불이 옮겨져 검게 그을렸습니다.

<실리콘 원액 누수로 인한 화재 추정‥인근 두 공장으로 번져>

21일 오후 한시 반쯤, 음성군 감곡면 상우리 인근의 합성수지 원료를 만드는 공장에서 불이나 두 시간을 넘게 태우고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접한 두 공장에까지 불이 번져 피해는 더 커졌습니다.

<소방헬기 2대, 소방차 13대, 소방병력 90여명 동원>

이 불로 소방항공대와 산림청 헬기 2대, 소방차 13대가 출동했습니다.

소방관과 경찰 등도 90여명이 동원됐습니다.

<취재: 김대환> <영상: 김진>

경찰은 공장 안에서부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증언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김대환입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