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서효석, 헬스&휘트니스센터 개설, 운영

반기문 마라톤대회 창설 등 마라톤 매니아로 전국에 알려진 전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 서효석씨(50)가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해 음성읍 새마을금고 3층에 ‘서효석 헬스&휘트니스 센터’를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서효석 헬스&훼트니스 센터 대표

지난 1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서효석 헬스&휘트니스 센터’는 297㎥(90여평)의 헬스장에 TV 런닝머신 12대를 비롯해 사이클 5대 등 26종의 최신 헬스 장비를 갖추고 고객들을 맞고 있다.

여기에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라커룸과 헬스복을 무료 제공하고 있으며 운동 후 땀을 씻을 수 있는 샤워실을 갖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완비했다.

서효석 대표는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헬스&휘트니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이 센터에서 체형관리와 체지방 분석 등 고객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 건강종합증진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목표로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 대표는 “오랜 세월 동안 음성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을 위해 일해 온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고 이번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신념으로 헬스&휘트니센터를 개설하게 됐다”면서 “이 센터를 방문하는 지역민들에게 성심 성의껏 지도해 건강한 육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서 대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일까지 체형개선 및 근력향상 동기부여 프로젝트인 ‘바디체인지 대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효석 대표는 지난 1994년부터 음성군체육회에 입사해 20여년간 근무하면서 반기문 전국 마라톤대회를 창설해 전국 마라톤대회로 성장시켰으며, 지난해 음성군에서 개최된 제52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총감독을 맡아 음성군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11년에는 전국 최초로 군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3개 체육단체를 하나로 통합해 운영하면서 전국 벤치마킹 사례로 알려졌고 지난 1998년에는 음성군청 육상부를 창단해 초대감독을 맡아 그해 도민체전 육상부문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5연패를 달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서효석 대표는 음성고와 한국체대 체육학과, 수원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충북육상연합회부회장과 음성중 운영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