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자연드림파크 2단지 조성... 농가소득 증대

국내 대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iCOOP(아이쿱)생협이 유기농산물로 가공식품을 만드는 대규모농공단지인 괴산자연드림파크 2단지를 조성하고 지난 13일 음료공방(해피푸르츠, 대표 박동호)과 도정공방(불정농협, 조합장 남무현)이 문을 열었다.

괴산자연드림파크 2단지는 총 23만1,406㎡(약 7만평) 규모로 약 1천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유기농산물 가공 단지이다.

▲ 괴산군 발효식품농공산업단지에 유기음료 공방과 유기쌀 도정공방이 들어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13일 본격 생산을 시작한 음료공방은 3,817.54m²(연면적/약 1,200평) 규모로 연간 1,700만개의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음료공방은 친환경 및 유기 과일과 채소, 콩으로 만든 과채주스 및 두유를 생산한다.

또한 1,193.81m²(연면적/약 361평) 규모로 조성된 괴산자연드림파크 도정공방은 친환경 쌀을 월 200톤까지 가공해 전국 iCOOP생협 소비자 조합원에게 친환경 유기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음료, 도정공방 외에 두부 및 콩가공식품, 유채유, 당면, 곰탕 등 친환경식품업체 18개가 순차적으로 입주해 오는 2016년 단지 전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시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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