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청주대에 대한 특별감사를
심도있게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학내 분규 사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올해 안에 특별 감사에 돌입할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재광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대 분규사태 '악화일로'>

재정지원제한 대학 지정으로
촉발된 청주대 사태.

학내 구성원들의
김윤배 총장 사퇴 촉구는
학내 분규로 번졌고
급기야 학생들의 수업거부로 
이어졌습니다.

청주대 범 비상대책위와
지역 정치인, 시민단체, 원로들까지 나서
김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수개월째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사태 해결의 이렇다할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 당시
황우여 장관은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의
청주대 특별감사와 관련한 질의에
"검토 후 가능하면 착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황 장관도
청주대 사태 심각성을 알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겁니다.

현장녹취-도종환 의원- "청주대는 재정운영 문제뿐아니라 총장의 학위문제, 교육부 감사 이행여부 등 총장이 대학원을 다녔는데 15학점을 이수하지 않고 졸업을 했다. 종합감사를 실시해주기 바랍니다. "

현장녹취- 황우여 장관 "여러 가지를 검토한 뒤 감사에 가능하면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사립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맡고 있는
교육부는
청주대 분규 사태를
발생시점부터 현재까지 심도 있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학내 분규 해결위해 올해 안에 특별감사>

학내 분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올해 안에 특별감사를 벌이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전화녹취- 교육부 관계자 "우선은 (김 총장)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다. 일정한 기간이 되면 특감도 충분히 고려해서 투입하려고 하고 있다. 금년내에 (청주대)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겠다."

교육부가 특별 감사를 통해
청주대 회계 등 재정 전반을 들춰볼 경우
지금까지 제기된 김 총장의 개인 비리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개연성이 큽니다.

김 총장의 퇴진은 시간 문제란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윱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
<영상편집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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