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박스 3만원, 4년간 가격 동결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제2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행사 농·특산물 품평회에서 도시소비자가 인정한 전국최고 농·특산물로 선정됐다.

전국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는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회장 김준봉) 주최로 생산자와 생산자단체가 도시소비자를 직접 찾아 홍보 및 판매활동을 하고 우리 농업과 농산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직거래 한마당 행사이다.

▲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제2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 행사 농·특산물 품평회에서 전국최고 농·특산물로 선정됐다.(사진은 괴산시골절임배추 작업 모습)

올해 한마당 행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농협성남유통센터에서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괴산군 사리면 김규왕씨가 괴산시골절임배추를 출품해 가공분야 전국 최우수 농·특산물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청정괴산의 자연에서 재배한 배추로 생산되고 국내산 천일염으로 배추를 절여 천연암반수로 세척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농가 140개 작목반 920여곳은 지난해 114만 상자를 생산해 모두 285억여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괴산절임배추법인은 지난해 원재료인 배·무 가격 상승, 천일염 값 급등, 각종 기자재 값 인상 등 농가의 절임배추 생산비 부담이 커졌으나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을 20㎏들이(배추 8~10포기) 1상자에 3만원(택배비 별도)으로 3년째 동결한바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자연한포기 홈페이지(http://www.jayeonhanpogi.co.kr), 괴산장터 홈페이지 (https://www.gsjangter.com), 전화(043-833-3500)를 통해 사전주문을 할 수 있으며 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해 이달 말일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올해도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20kg 한 박스에 3만원(택배비 별도)으로 4년간 동결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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