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청주대 총장에 대한
퇴진 압박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의원들은
청주대에 대한
교육부의 특별감사를 요구하고 나섰고
청주대 범 비상대책위원회는 검찰에
김 총장을 추가로 고발했습니다.
김재광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CG- <27일 국회 교육위의 교육부에 대한 종합 감사>

2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의
교육부 종합 감사.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은
청주대 사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며
황우여 장관에게 특별감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INT- 도종환 의원 "관님 청주대 다음주부터 수업거부 돌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다. 극도 혼란상태 우려된다. 재정운영 학위운영, 총장이 대학원을 다녔는데 15학점을 이수하지 않고 졸업을 했다. 논문 발표도 하기 전에 영국 헐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석사학위는 85% 표절임을 밝혀졌다. 종합감사를 실시해주기 바랍니다. "

INT- 황우여 장관 "지난번 국정감사 첫날에도 우리들이 이부분에 대해 말씀이 계셔서 여러 가지를 검토한 뒤 감사에 착수하겠다."

청주대 범 비상대책위는
지난 4일 교육부에
김 총장의 석사논문 표절과 학위 취소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는 오는 30일쯤
나올 전망입니다.

<범 비대위, 김 총장 배임혐의 추가 고발>

이와는 별개로
범 비대위는 김 총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했습니다.

김 총장이 박 모 교수와의 소송 비용 등
법무·노무비 12억 원 상당을 교비에서
지출했다는 겁니다.

교비는 교육비와 인건비 이외에는
사용하지 못한다고 규정돼 있지만
김 총장이 자신의 쌈짓돈 쓰듯
사용했다는 주장입니다.

INT- 조 상 청주대교수회장 ""

청주대 총학생회는
다음달 3일
학생총회를 개최한 뒤
오후 5시까지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업거부가 현실화될 경우 학내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파국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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