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국병원이 지난 16일 특수건강진단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특수건강진단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병원은 작업공정에서 미세먼지, 방사선, 야간근로 등 직업병 유소견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하게 된다.

한국병원은 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이충원 전 계명대 의대 정교수를 영입하고 특수건강진단 장비 등을 갖췄다.

올해부터 야간근로자가 300인 이상 사업장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오는 2015년부터는 야간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 등으로 점차 대상이 확대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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