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학보 ‘청대신문’이 오는 12일로 창간 50주년을 맞는다. 청대신문은 창간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11시 30분 교직원 식당에서 역대 기자, 주간교수 , 충청지역 대학 신문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겸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청대신문은 창간당시에는 월간으로 등록했으나 연 4회 정도 밖에는 발행하지 못했다.

그 후 격 주간, 순간(旬刊)을 거쳐 현재는 주간 발행체제이나 실제로는 격주로 8면이 발행되고 있다.

재학 중 청대신문 기자를 했던 학생들은 졸업 후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언론계에 조철호 동양일보사장을 비롯해 오윤현 시사저널 경제부 차장 등 10여명이 지역과 중앙 언론사에서 경영자와 현역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계에도 김준호, 임승빈 청주대교수, 신경득 경상대교수 등이 진출했으며 도내 교육계에도 윤원용 청석고교장, 조남두 신흥고교장, 이수부 전 청석고교장 등이 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명강사로 이름 높은 이상헌, 박영수 문화원장, 전 충청북도 공보관과 제천부시장을 지낸 정중환씨등이 재학시절 편집국장을 엮임 했다. 경제계에는 경청호 현대백화점 부사장, 박명환 농협 부장등이 있다.

현재는 학생들의 3D기피 현상으로 학생기자 지원자가 거의 없어 소수의 학생들이 신문을 힘들게 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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