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7·30 보궐선거 당시 불거진
이 의원의 여종업원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이 의원이 해당 여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섭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충주경찰은
이종배 국회의원의 휴대전화를
지난 20일 압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중간 : 경찰, 이종배 의원 휴대전화 압수 

경찰은 이 의원의
선거캠프 관계자들의 휴대전화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의 이번 조사는 7·30 보궐선거 당시 불거진
이 의원의 여종업원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이 의원이 해당 여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섭니다.

보궐선거 당시 상대 후보인 한창희 후보는
성추행 의혹을 밝혀달라며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중간 : 전 도의원, 이 후보 '금품제공 의혹' 고발 

새정치연합 윤성옥 전 충북도의원도
당시 이종배 후보가 해당 여성의 입 막음을 위해
금품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7.30 보궐선거 당시 이 의원은
충주시장으로 재직하던 2012년 3월 충주 시내의 한 식당에서
여종업원을 성추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여서 곤혹을 치렀습니다.

중간 : 이종배 의원, '명예훼손' 맞고소   

하지만 해당 여성은
"성추행 피해를 당한 적이 없다"고 적극 부인했습니다.

이종배 의원도 한창희 전 후보와 윤성옥 전 도의원을
허위사실 공표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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