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배 청주대 총장과 이사진에 대한 퇴진 압박이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청주대 총학생회가 안건으로 상정한
총장 및 경영진 사퇴 안건이 만장일치로 가결되면서
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이어서 김재광기잡니다.

 

<청주대 비상대책위 무기한 농성 돌입>

청주대 총학생회가 김윤배 청주대 총장의
퇴진 및 경영진의 사퇴 안건을 상정해
만장일치로 가결하면서
총학생회와 대학노조, 총동문회,
교수회로 구성된 대학 비상대책위원회가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총동문회는 대학 본관앞에
천막을 치고 김 총장의 사퇴시까지
무기한 천막농성과 피켓 시위에
나섭니다.

본관을 점거하고 수업을 거부하는 한편
청주시민들을 상대로
김 총장의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도
벌일 계획입니다.

INT-유지상 청주대 총학생회장 ""

전면 파업을 결의한 이 대학 직원노조도
총장 퇴진 운동에 가세했습니다.

학생총회에 앞서
이 대학 직원 노동조합은 낮 12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총파업을 결정한 뒤
총학생회와는 별도로
천막농성과 피켓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INT-박영기 대학노조 청주대지부장 ""

대학 교수들도
오후 3시부터 비상총회를 열고
총장 퇴진을 결의했습니다.

김 총장의 청주대와 관련한
개인 비리에 대한 소송 등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교수회 김 총장 개인사학 청주대 되찾겠다>

13년 동안
장기집권하고 있는 김 총장의
개인 사학인 청주대를 되찾겠다는
의집니다.

INT-조 상 청주대 교수회장 ""

총학생회와 총동문회 등
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해
총장 퇴진을 위한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은
청석학원 설립이래 처음있는 일입니다.

퇴진 압박수위가 더욱 거세지면서
김 총장의 결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임헌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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