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출신의 이현수(55·여) 작가의 나흘은 그의 세 번째 장편으로 한국전쟁 중 벌어진 노근리 양민 학살사건을 그 린 작품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열린 1차 대표도서 선정 추진위원회에서 나흘 등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한 뒤 설문조사와 토론, 추진위원 최종 투표를 통해 나흘을 최종 낙점했다.
시대를 넘나들며 생의 날카로운 순간을 기록한 나흘은 정갈한 문체와 깊이 있는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청주시립도서관의 독서 운동인 책 읽는 청주 사업은 2006년 시작됐다. 그동안 모두 12권의 대표도서를 선정해 보급 했다.
충북인뉴스
043sim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