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옥천공설운동장 … 자전거·명소투어 등

청정한 고장 옥천군이 신선한 포도, 복숭아를 소재로 한 '제8회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를 25~27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연다.

이번 축제는 옥천군포도연합회·옥천군복숭아연합회 주관으로 옥천지역의 포도,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시민과 농업인의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축네는 도시민이 축제를 즐기며 옥천의 아름다운 풍광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향수100리 자전거투어(26일)와 부소담악, 정지용 생가 등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지 투어 등 특별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축제가 치러지는 3일동안 축제장에서는 포도와 복숭아 가격을 40% 한정 할인판매한다. 또 농가에서 직접 담근 포도주 시음과 무료로 포도, 복숭아를 맛 볼 수 있는 코너도 준비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셔틀버스를 이용해 축제장 인근 옥천군 동이면 포도밭에서 포도따기(1kg에 5000원 정도)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알렉산드리아, 피오네 등 20종의 포도와 장택, 애천 등 18종의 복숭아 등 70여점의 포도, 복숭아 품종 비교 전시장(200㎡)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포도·복숭아 떡만들기, 포도를 이용한 손수건 염색, 복숭아 먹걸리 시음 등 특산물관련 체험행사와 축하음악회, 청소년페스티벌 등 공연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축제와 함께 족구, 배드민턴, 마라톤 등 각종 체육대회도 공설운동장, 체육센터, 동이면 금암리 등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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