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지구한인태권도사범연맹 이끌어

   
제1회 ‘화랑대상’에 미국 워싱턴지구 한인 태권도사범연맹회장인 최복성씨(58)가 선정됐다.

진천군은 지난해 열린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겨루기 경기도중 부상으로 사망한 고 에르난데스 선수(필리핀)의 태권도사랑 정신을 잇는다는 취지에서 화랑대상을 제정했다.

올해 대회에서 처음으로 시상하는 ‘화랑대상’ 수상자는 지도자분야에 최씨(58)가 수상했고 선수분야는 해당자가 없어 수상치 않았다.

또 화랑금상 수상자는 미국 태권도원팀에서 참가한 매리 루이제 젤러(60) 선수가, 화랑은상에는 이탈리아팀인 폰타나 루카(40) 선수가 차지했으며, 화랑동상은 국내 장근호(17) 선수가 수상했다.

이번 제1회 화랑대상 지도자부문에서 상을 수상한 최복성 회장은 국내 명지대학교를 졸업하고 재학시절 명지대 태권도부를 창설했으며, 지난 77년 도미해 3개의 도장을 운영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으로 미국에서 교민자제를 대상으로 한글교육에 이바지했고 ‘고대 태권도와 현대 태권도의 차이젼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 코리아페스티벌 태권도대회 단장, 미주체전 태권도 단장, 미국 매릴랜드태권도협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워싱턴지구 한인태권도사범연맹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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