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주재, 음성군 우박피해 지원 건의 등

민선 6기 충북지사, 시장·군수의 첫 만남의 화두는 ‘함께하는 충북’이었다.

10일 오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주재로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11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가 열렸다.

이 지사는 인사말에서 “충북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을 통해 ‘함께 하는 충북’을 실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투자 유치 30조원 달성, 고용률 72% 실현,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 청주공항 활성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오송 바이오 산업엑스포, 괴산 유기농 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장·군수들은 “정당·정파를 떠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우박 피해로 민심이 흉흉하다. 생계안전자금 지원 등에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이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첫 회의를 마친 후 부부 동반으로 저녁을 함께 했다.

도의 한 관계자는 “민선 6기 도민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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