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D-100 엑스포 성공 다짐대회’가 2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오영교 조직위원장(전 행정자치부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오장섭 충청향우회 중앙회장 등 출향인사,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 명예 홍보대사, 도민·대학생 홍보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대회사에서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영원한 생명의 꿈을 추구하는 인류에게 새로운 바이오 세상을 열어주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오늘 광화문 광장의 열기가 오는 9월 엑스포장으로 그대로 이어져 또 한 번 대박나는 엑스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모던 퓨전국악밴드 ‘비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청주여성합창단의 엑스포 주제가 발표에 이어 행사 후원 및 지원을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충북도와 서울시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우호협약, 충북 출향단체와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간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시는 홈페이지, 미디어보드, SNS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서울시민의 행사 참여를 독려하게 된다. 특히 서울의 시민단체를 통해 단체 관람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충북 출향단체도 향우회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타 시도 관람객 유치를 지원하게 된다.

도내 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관악구청장 등 7명의 구청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부대행사로 엑스포 소개와 어린이 바이오 실험교실 콘텐츠로 구성된 바이오홍보실험버스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전시·체험 행사도 가졌다.

2014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청주시 공동으로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이라는 주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KTX오송역 인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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