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초, 책 읽고 문제 맞추는 독서왕 뽑기 프로그램 화제

▲ 박세미 어린이 우승자 책속에 우리들의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향한 도전 골든벨!!!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어머니들과 아이들이 전교생 독서생활화운동을 벌이고 있어서 가정과 학교, 자녀와 부모가 함께 연계하여 독서 열풍을 일으키고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6월 25일 용담초등학교(교장:신영국)에서는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책을 선정하여 읽게하고 그 곳에서 문제를 출제하여 맞추는 독서의 왕을 뽑는 자리를 가졌다.학생,교사,학부모등 자율적으로 참여 진행이 되어서 그 의미가 남다랐다. 신영국 교장선생님(용담초)은 독서 습관의 생활화를 통한 바람직한 인격형성과 체계적인 독서교육 집약을 통한 독서 교육 목표 실현, 독서 지도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능력있는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독서축제 가운데 도전 골드벨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한다. ▲ 교장(신영국)도서담당교사(김혜진)
그리고 아이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행사 참여를 통해 독서의욕을 북돋운것에 만족한다고 말씀 하셨다.

맞히면 좋고 틀려도 좋은 그래서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되었다. 이날 진행은 한 달 전에 아이들에게 책을 선정 하여 집중적으로 읽게 한다.

저학년은 장화신은 고양이, 걸리버 여행기,어사 박문수,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효년 심청, 고학년은 서포 김만중, 그리스 로마신화, 정약용, 어린왕자, 괭이부리말 아이들,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 세계와 사람들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처음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제를 통하여 각 각 50명을 선출하여 주관식과 객관식문제를 준비된 스케치북에 적어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저학년에서 독서왕은 3학년2반 박세미 친구, 고학년에는 5학년 1반 차혜근 친구가 되었다. 일등한 친구들에게는 라루스 백과사전등 푸짐한 선물들을 갖게 되었다.

용담초등학교장 신영국 선생님은 남다른 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어서 학교 구석 구석 독서와 관련된 활동들을 엿볼 수가 있었다.

이 행사를 진행 하기전에 특히 용담초등학교에 디지털도서관이 아주 잘 활용 되어지고 있으며 많은 서적을 보유 하고 있으며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서 학생들에게 책을 읽게 하기 위해 동극 팀을 만들정도도 열의가 가득하다.

1층 교실 두 칸을 리모델링하여 산뜻하게 꾸며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줄 수 있는 디지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 곳의 도서관 운영은 소문이 나서 다른 학교에서도 견학을 찾을정도로 잘 정리 되었고 다양하게 어린이 요구와 눈 높이에 맞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 곳은 전교생 960여명이 즐겁게 시간 나는 대로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특별활동의 장소로도 사용 하고 있다.
이 학교 디지털 도서관엔 교사용과 학생용을 합쳐 모두 일만여권 가까이 도서가 비치 되어있다.

즉 문학,역사,철학,순수과학,종교,기술과학,사회과학,창작동화,학교문집등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종류별로 구비되어 교사들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최신식 컴퓨터 12대가 설치되어 학생들이 언제든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고 마련되어있다.

그밖에 열람책상(6인용)6개, 서가 9개, 책 운반기1개, 영상 자료보관함2개, 프린터기1대 등 필요한 것을 골고루 갖춰 이용하기에 최대한 편리함을 도모했다.
도서관담당 김혜진교사(5학년 2반담임)는 도서관에서 자주자주 좋은 책을 읽어 생각을 넓히며, 마음을 살찌우는 멋진 용담의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학교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서도우미 강희필씨는 "매일 이곳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줄잡아 200명쯤 된다"고 말해줬다.
또한 "책을 빌려가는 학생들이 하루평균 160여명이나 되고 대출권수는 반납포함 200권 정도며 대출기간은 7일"이라고 알려줬다.

며칠 전 찾아가보니 이 학교 도서관은 마치 내 집 거실처럼 아늑한 느낌이 들었는데 현재 교사들은 물론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지역주민들까지 드나들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할 예정이어서 주위에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 가면 항상 어린이, 학부모,교사,그리고 책이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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