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직공무원으로 근무하다 명예퇴직한 강관원씨(46 충주시 연수동)가 도내 최초로 산림기능장 자격을 취득해 화제다.
산림기능장은 현장에서 작업관리, 기능인력 지도감독 등 현장관리업무 및 산림경영계획, 재해예방업무 등 광범위한 산림사업 업무를 수행하는 산림에 관한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사람인데 강씨를 포함해 우라나라에는 단 4명만이 보유하고 있다.
강씨는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25년간 근무해왔으며 명예퇴직 후에도 기능인영림단을 조직해 국유림에 대한 산림사업을 기술적으로 실행해오는 등 산림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 왔다.
강씨는 산림기능사, 산림토목기술자 등 무려 7개의 임업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에 취득한 산림기능장은 업계 최고의 장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되고 있다.
강씨는 “물심양면으로 격려해주신 충주국유림관리소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줄 숲을 체계적으로 가꾸고 보존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충주 이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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