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보수진영 인사 지지세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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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감 보수진영 인사 지지세 양분
  • 충청타임즈
  • 승인 2014.05.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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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추진위 장병학 후보 불구 일부 손영철 지원 움직임
충북교육감 선거가 보수후보들의 잇따른 사퇴로 요동치는 가운데 보수 단체나 원로들이 지지후보를 놓고 양분하고 있다.

‘비전교조 출신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참여한 인사 등은 지난 13일 오후 청주지역의 한 사무실에서 회합을 갖고 단일후보로 결정한 장병학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은 장 후보 캠프 선대위에 참여해 도내 보수진영의 유일한 단일 후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표밭갈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추진위 대표를 맡은 곽정수씨는 고문, 추진위원으로 활동한 신남철 전 충북교총 회장은 본부장, 추진위원이던 김홍무 충북아버지회 고문은 교육정책 특보로 선대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교육계 이외에도 정치계, 경제계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는 등 장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추진위에 참여한 인사와는 달리 일부 보수 단체나 원로들은 손영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모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손 후보가 진보진영 김병우 후보에 맞설 가장 경쟁력이 있는 후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면서 선대위 참여 등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보수단일화 추진위에 참여했다가 탈락한 후보 관계자들도 손 후보 캠프에 합류하고 있다.

이처럼 두 후보를 둘러싸고 보수진영이 양분될 움직임을 보이자 각 캠프에서는 지지세력 결집을 위해 지지층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4일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와 충북아버지연합회가 주관한 ‘학부모와의 대화(오른쪽 사진)’ 자리에는 김병우, 김석현, 손영철, 임만규 후보가 참석해 각자 수립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자료를 통해 “비전교조 단일화 추진위가 여론조사와 9명 추진위원의 투표만으로 후보를 결정한 것은 너무 가볍다고 판단된다”며 “추진위는 잡음만 무성한 채 신뢰를 잃어 학부모가 직접 검증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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