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예방·치료하는 청주정신건강증진센터
주로 지역사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는 현재 청주시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영락 센터장은 “지역사회에서 지역 내 정신질환자(자살고위험군 포함)를 조기에 발견하여 1:1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재사회화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 밖에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홍보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지속적인 참여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로 여겨진다.
운영상 어려움에 대해 묻는 기자의 말에 최 센터장은 “홍보, 교육, 캠페인 등의 예방차원의 자살예방사업에서 벗어나 자살시도자에 대해 응급출동·응급입원을 포함한 응급개입과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 관리사업 등 보다 집중적인 자살예방사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청주시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한 정신건강지킴이 청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있어 정말 꼭 필요한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책임져나가려는 후배 사회복지사들에게 최 센터장은 “정신보건사회복지사 대해서 생소하게 생각될 수 있는 분야지만 임상적인 전문성과 사회복지적인 마인드가 결합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청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경로당교육, 행복아트, 그림분석프로그램, 패밀리링크(가족교육)등 201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문의 : (043)291-0199
박명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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