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2002년 새해를 맞아 관내 관광 산업 진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군에 따르면 2002년까지 14억원이 투입되는 천동물놀이장 조성사업을 비롯해, 단양청소년수련관(2003년 완공), 양백폭포(2002년 완공), 래프팅 기반시설과 대규모 관광 시설(2003년 완료) 등 관광 관련 분야 개발을 위해 100억여 원의 예산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아울러 관광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민자유치 사업도 대대적으로 전개해 800실 규모의 대명콘도가 2002년 상반기에 건설완료되는가 하면 404세대 규모의 리버빌 아파트 신축 사업이 새롭게 추진되고, 골프장과 스키장 조성 사업도 펼쳐진다. 단양군은 또 온달 관광지를 전국 제일의 고구려 역사문화 전수장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존 면적을 확대하고 각종 기반 시설을 건립하는 고구려 민속촌 조성 사업을 전개한다.
부지 규모 28만 3795㎡에 총사업비 105억 5000만원(2002년 예산 4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고구려 민속촌 조성 사업은 2002년 2월 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4년여 간 공사에 들어가 2006년 12월이면 그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각종 관광 기반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경우 단양군은 중부권의 관광 1번지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단양 윤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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