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떠나고 싶다”는 자살 암시 문자를 남기고 잠적한 이기용 후보 캠프 S씨의 자살소동이 헤프닝으로 끝났다. 경찰 관계자는 19일 오전 술이 취한 채 잠들어 있는 S씨를 한 모텔에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기용 지사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S 씨는 며칠 전 충북도교육청 재직시 친분이 있던 사람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S씨를 잘 아는 모 씨는 “이틀 전에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소재파악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진 것.

S 씨는 이기용 교육감 시절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청명학생교육원장을 역임한 최측근 인사로 알려졌다. 지난해 명예 퇴직을 했고 현재 이기용 도지사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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