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어영재)는 지난 78년도 신축후 22년 경과된 낡고 협소했던 경찰서를 철거하고 지난 18일 김정찬 충북지방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신청사는 지난 80년과 98년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로 청사를 신축이 불가피해 사업비 29억6천여만원을 들여 기존의 청사 뒤에 건평 790. 58평 본관(지하 1층, 지상 3층)과 별관(지하 1층, 지상 2층), 민원동(지상 1층) 등 3동을 신축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신축된 별관에는 현대식 사격장을 비롯한 습득물창고, 구내식당, 전의경 내무반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20평 규모의 민원동에는 각종 민원인을 위한 민원실이 마련돼 있다.
이번 청사준공에 대해 어영재 경찰서장은 “이번 경찰서 건물의 신축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경찰이 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근무여건 향상으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 질 높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보은 박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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