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모정당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내년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공천 희망자가 경쟁적으로 늘어나자 경선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속에서 지역 부위원장을 비롯한 지구당내 임원을 자칭하는 인물들의 입당이 늘고 있다.
입당 희망자 대부분이 “나도 부위원장 자리는 주겠지” 하면서 김치국부터 마시는 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이번기회에 지역유지로 자리매김 해보겠다는 인물들도 있어 지역 정가분위기를 흐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임원직책이 한정돼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희망자가 많을수록 좋겠지만 지역여론은 자칫 정당에 대한 이미지 실추와 선거 분위기를 흐릴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
현재 모정당의 보은·옥천·영동 지구당내 부위원장직은 지역별로 직책이 부여돼 있으나 최근 공천 희망자들의 경선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자 5~6명 정도의 인물들이 입당과 동시에 부위원장을 비롯 임원으로 내정되거나 확정됐다는 것.
이에대해 모 정당 지구당의 관계자는 “입당 희망자에 따라 지역 기여도를 평가해 임원직책을 부여하고 있으며 내년초 공식적인 임명장 수여를 통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일언.
/ 보은 박진수 기자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