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디앤무에 의한 폭우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오전 10시30분경 단양군 단성면 야산에 산사태가 발생, 안모씨(45)의 집을 덮쳐 안씨가 매몰돼 숨졌다.

경찰과 119구조대 등이 긴급 출동,  3시간여의 수색작업 끝에 집안에 매몰된 안씨를 발견했으나 숨져 있었다는 것.

같은날 오전 8시40분경 청원군 남이면에서는 손모씨(67)가 논에 '물꼬'를 트러 나갔다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빠져 익사했다.

이웃에 사는 목격자 권모씨에 따르면 손씨가 논에 물고를 트기 위해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손씨 부인에게 알려 부인이 가보니 손씨가 물에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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