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괴산군 방문 군정 추진현황 및 추진방안 논의
“중앙부처 지원 끌어내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다짐

   
17대 국회가 개원함에 따라 의원들이 지역구를 찾아 현안사업을 챙기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고 있다.

김종률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11일 음성군과 괴산군을 방문해 해당 자치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협의했다.

김의원은 이날 오전 음성군을 찾아 김문기 부군수 등 관계자들로부터 군정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지역현안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음성군은 역점시책으로 군민이 군정의 중심에 서는 자치군정,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안중~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음성~충주간 조기 착공 △진천~음성간 국도21호선 확포장 △음성~생극간 국도37호선 확포장 등 기반시설 조성사업 5건 △음성 문화예술회관 건립 △금왕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현안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부군수는 음성군이 추진하려는 현안사업 13건은 무한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음성군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며, 사업이 조기에 착공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모두 1조800여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맹동국민임대산업단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 폐수종말처리시설 건립 등에 국비지원을 요청했으며 관광지와 휴양시설이 절대 부족한 음성지역에 체계적인 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생태숲 조성사업비’ 지원을 요청했다.

농업환경 개선과 우리농산물 및 농민을 살리기 위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설치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김의원은 자치단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개발 사업에 대한 중앙지원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괴산군 순방에서 김문배군수는 △개발촉진지구 지정 △괴강관광지 조성사업 △괴산읍 종합운동장 정비사업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의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관계부처에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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